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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RE:GEN 2. 탄소저감

유례없는 가뭄과 폭염, 난데없는 이상기후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뚜렷했던 사계절이 바뀌고, 국소지역에서만 폭우가 내리는 등 아열대 기후로 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이상기후 현상은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것은 바로 온실효과 때문입니다. 화석 연료의 사용과 삼림 파괴 등으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늘어나며 지구의 온도가 점차 상승해 기후의 변화, 인류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가 되었고, 효성은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 생각하며 경영 전반에 걸쳐 기후변화 영향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TCFD 권고안이 요구하는 탄소 경영 체계를 반영하고, 탄소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효성이 탄소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RE:GEN의 탄소 저감 스토리 효성이 생각하는 탄소 중립은 자원의 절약, 에너지 효율 등의 모든 생산과 소비 전반에 걸친 세심한 관찰과 개선 행동이 모여 만들어지는 혁신입니다. 따라서 효성은 탄소 중립의 현실화를 위해 원료의 개발, 소재의 생산, 운송, 사용과 폐기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친환경 원사를 만들며 자원의 선순환, 탄소 저감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기 위한 노력을 하기도 하고, 생산 과정에서 에너지 절감 제품 및 신재생 에너지 제품을 사용하여 에너지와 온실가스 배출을 모두 저감하는 효과도 내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기여하는 제품, 기술 개발의 Zero-emission을 실현하기 위해, Bio-based chip을 활용하여 직접 배출량 감축과 제품 사용 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모두가 가능한 Bio-based PET(섬유타보), Bio-based NY(섬유타보), Lyocell(섬유타보), 고강도/태데니어(섬유타보), Bio-based 스판덱스 등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레이온, 나일론 타이어코드 대비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30%가량 낮은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나 초경량·고강도 소재인 친환경 핵심 소재, 탄소섬유 TANSOME의 개발과 같은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신소재와 제품을 개발, 연구하고 상용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효성이 탄소 중립으로 가는 방법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효성은 전사적인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은 대표이사 산하의 ESG경영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기후 변화 대책, ESG 관련 정책과 목표 수립, 리스크 관리와 투자,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각 사업장의 효과적인 탄소 배출량의 모니터링을 위해 2011년부터 IT 기반의 탄소자산관리시스템(Carbon Asset Management System)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제품탄소발자국 산정시스템도 구축하였습니다. 탄소 배출량의 관리를 위해 그린경영 Vision 2030에서 설정한 목표인 2018년 대비 탄소 배출량 14.5%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장 별 제품 생산량, 에너지 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측하고 연도별 감축 계획을 설정하여 실천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사업 회사별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하기 위해 매년 설비 투자 계획을 세워 이행하고 있습니다. (2018년대비 2022년 배출량: ㈜효성 9.2%, 효성티앤씨 26.8%, 효성중공업 30.2%, 효성첨단소재 21.3% 감축달성) 탄소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경영 및 사업 활동 차원에서 배출되는 탄소 가격을 책정하여 기업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의 경제적 비용을 내재화하는 내부 탄소가격 또한 적용하여 산출하고 있는 등 그룹 전반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탄소 저감에 대처하는 효성의 다양한 활동 - ① 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는 각 공장 별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년 각 공장 별 환경투자계획을 수립하여 공정 개선을 통한 전력 사용량 절감과 함께 모터, 냉동기 및 에어컴프레셔 등을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고 있으며, 생활폐기물 소각장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인 폐기물 소각폐열을 공급받아 사용하고, 공장 내 폐수처리장 혐기성 소화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보일러에 공급해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효성티앤씨의 대구 공장은 2020년부터 ‘성서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하여 정격 용량이 큰 전력 설비에 계측기를 설치하여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FEMS)을 구축하여 에너지 절감 요인을 발굴, 관리해 나갈 예정입니다. 해외 사업장 또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위해 중국의 가흥 화공법인, 튀르키예공화국법인, 베트남 동나이법인의 Scope 1, 2 배출량을 산정하였으며, 2022년은 중국의 광동, 주해, 닝샤, 취저우 스판덱스법인, 브라질 법인, 인도법인까지 배출량 산정을 확대하였습니다. 향후 전 글로벌 사업장의 인벤토리 구축과 배출량 관리를 최종 목표로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 GHG프로토콜은 Scope 1, 2, 3으로 온실가스가 어떻게 발생했는지에 따른 배출을 정의함. Scope 1 : 기업이 소유. 관리하는 사업장에서 직접 배출되는 온실가스 Scope 2 : 기업이 전기, 스팀 등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간접 배출되는 온실가스 Scope 3 : 가치사슬(Value Chain) 전체에서 기업의 활동과 관련된 모든 간접적인 배출량 탄소 저감에 대처하는 효성의 다양한 활동 - ② 효성 중공업 효성 중공업은 온실가스를 대체할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차단기 공정에서 사용하는 온실가스인 SF6 가스를 친환경 Novec Mixture(CO2, 플루오르니트릴 혼합가스)로 대체하는 170kV 친환경 가스절연개폐장치(GIS)의 독자 개발을 완료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약 98%의 온실가스 발생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효성 중공업은 국내 기업 최초로 중압 직류 송배전 시스템인 30MW급 MVDC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는데, 230MW급 MVDC는 6만 7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큰 규모입니다. MVDC는 1.5~100kV의 중압 전기를 직류로 송전하는 시스템으로, 현재의 송전 방식에 비해 장거리 송전 시 전력 손실이 적고, 기존 송전 설비를 활용해 40% 많은 전기를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방식을 DC 방식으로 통합하는 일은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도 큰 효과가 있으며, 에너지 효율성 또한 높아 미래 선호도가 높은 방식입니다. 또 효성중공업은 건설 분야에서도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축물 시공시 태양광 발전설비와 연료전지 설비를 적용하여 엘리베이터, 주차장 전등 등의 건물 공용부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인 Vision 2030을 수립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탄소 저감을 위한 효성의 또 다른 노력 효성은 탄소 저감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전사적인 노력을 들여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수행하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에너지 관리와 재생 에너지 도입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추진하고 있는데, 국내를 포함하여 중국의 가흥법인, 청도법인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GST 상숙법인도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력 사용으로 연간 27.2MWh를 소비하며 온실가스 배출량 12.5톤을 저감하였습니다. 효성화학은 전 사업장에 생산 관련 모든 자원을 실시간으로 연결, 관리하는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14.5%를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배출저감 TFT를 설치하였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공장 배출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생산한 일산화탄소가 제품 원료인 친환경 저탄소 플라스틱인 폴리케톤을 개발하기도 하였습니다. 전사적으로는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리유저블 PP 용기로 대체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임직원 대상 에너지 절감 활동 교육과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효성은 전사적으로 탄소 저감에 진심이며, 구체적이고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배출한 탄소는 대기를 덥히고, 지구의 온도를 높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순환계를 교란시키고 있습니다. 인류에게 위험으로 닥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진 지금,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탄소세 도입, 탄소 거래 시장 활성화와 같은 제도가 생기고, 정부 주도 아래 탄소 중립 선언이 공표되고 있습니다. 기업은 기후 변화 리스크를 기회 요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제품의 혁신에 대한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은 어느 한 단계가 아닌, 원료 개발에서 제품의 생산과 운송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노력이 이루어져야 달성 가능합니다. 효성 혼자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지만, 효성은 전사적인 노력이 협력사로, 고객들로 이어진다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효성이 탄소 저감에 이토록 진심인 이유는 지금 살아가는 우리와 다음 세대 모두에게 여전히 아름다운 지구를 선사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우리 다음의 모든 세대가 누릴 수 있도록 효성은 오늘도, 내일도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 목표를 달성하고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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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RE:GEN 1. 순환경제

버려진 플라스틱이 바다를 떠다니며 해양생물을 죽인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가 쏟아지고 태평양 한가운데에 쓰레기 섬이 생긴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인간이 자원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한, 버려지는 자원은 계속 생기고 지구와 환경을 위협하는 상황을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효성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며 버려지는 자원에 대하여 연구하였습니다. 그 연구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효성의 실제 비즈니스 제품을 기반으로 구축한 선순환경제 시스템입니다. 효성이 구축하고자 하는 순환 경제시스템은 버려진 플라스틱의 원료에서 최종 제품에 이르는 순환 고리에서 Zero-Waste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RE:GEN의 순환 경제 스토리 효성은 미래 세대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리사이클, 업사이클을 통한 순환경제, 탄소 중립,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리덕션이라는 5가지의 테마를 중심으로 효성의 모든 사업군에 적용하여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이 5가지의 테마를 기반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효성의 ESG 브랜드, RE:GEN 입니다. 효성은 RE:GEN (Reply to Every Generation’s future)을 통해 다음 세대에 더 살기 좋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순환 경제, 탄소 중립,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자원 절감과 같은 핵심 가치를 추구하며 혁신과 솔루션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효성이 가장 처음 주목한 것은 효성의 화학회사 3사를 기반으로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행성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용하는 생활용품과 공산품의 대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우리의 삶은 편리해졌지만, 지구 생태계는 오염되었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 잘게 쪼개진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하며 스스로의 건강도 해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라는 것을 알지만, 당장 줄이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효성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지구의 미래와 환경을 위한 순환 경제의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하였습니다. 한정된 지구의 자원을 아끼면서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고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효성이 생각하는 순환 경제는 버려지는 자원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 시켜 자원을 순환시키는 것입니다. 특히나 플라스틱 원료가 최종 제품에 이르는 자원의 순환 고리에서 Zero-Waste를 이루는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바로 효성이 생각하는 순환 경제의 핵심입니다. RE:GEN이 추구하는 순환 경제는 순환형 공급망, 친환경 브랜드 플랫폼, 글로벌 친환경 시장 생태계 조성 리딩을 주요 가치로 두고 있습니다. 한번 쓰고 버려지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되돌리는 순환형 공급망을 구축하고, Zero-Waste를 목표로 제품 순환 루프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브랜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여러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순환 경제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효성의 노력 - ① 효성티앤씨 효성은 자원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순환 경제의 실천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효성티앤씨와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모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효성티앤씨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적었던 2007년, 세계 최초로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폐어망에서 회수한 원료로 리젠 나일론 원사를 뽑아내는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2008년에는 국내 최초로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 폴리에스터의 원사 개발과 생산에 성공하였고, 이제는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재활용하는 리젠 오션 나일론,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리젠 폴리에스터, 버려진 페트병의 재활용으로 탄생하는 리젠 폴리에스터 등 다양한 친환경 섬유를 개발하고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순환 경제를 위한 친환경 원사의 연구, 개발, 상용화를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원사의 1단계는 앞서 설명한 재활용으로 탄생하는 친환경 섬유, 리젠입니다. 2단계는 옥수수 추출 원료로 만든 식물 자원을 원료로 사용하는 PLA(Poly Lactic Acid) 섬유, 리젠 바이오베이스드로 대표되는 바이오 섬유입니다. 효성티앤씨는 바이오매스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섬유는 석유 화학을 원료로 하지 않고, 옥수수 원료를 사용하여 고기능성 섬유의 원료를 만들어내는 세계 최초의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마지막 3단계는 바로 생분해 섬유입니다. 효성티앤씨는 현재 생분해성 원사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효성의 노력 - ② 효성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는 PET 타이어코드 분야의 세계 1위를 점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원료로 생산되는 산업용 Bio-PET 원사와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하여 고강도 Recycled PET 원사를 개발하여 타이어코드에 적용하고 있으며, 더 다양한 친환경 니즈에 적용시키기 위해 꾸준하게 연구하고 개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효성첨단소재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탄섬(TANSOME®)처럼 탄소 배출을 저감하며 적용 가능성이 뛰어난 신소재의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가볍고 강도가 높아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며, 생산 시 탄소 저감의 효과도 있으며, 특히나 수소 자동차의 상용화에 반드시 필요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어 수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의 탄소 배출 저감과 다양한 산업에 적용이 가능한 신소재의 개발은 향후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친환경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는 길잡이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효성의 노력 - ③ 효성화학 화학은 우리에게 편리한 삶을 제공하고 더 많은 가능성을 제공해 왔지만, 그 결과로 이산화탄소와 같은 위험에 노출되게 하기도 합니다. 효성화학은 화학이 인류의 편리성만 쫓지 않고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인류의 삶에 필요한 소재를 만들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Post-consumer recycled pp (PCR PP)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스포츠 경기장에서 사용되는 일회용기를 PP로 만든 다회용기로 대체하는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또 PU 필름에 PET bottle recycled chip (PCR PER) 원료를 사용하여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이 사용한 뒤 폐기되는 실리콘 이형코팅 제품을 회수하여 효성화학의 공정 과정에 재투입하는 재활용 기술 또한 개발하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은 다음 세대를 위한 화학으로,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인류에게 더 큰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순환적인 화학을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대체해 나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처음 플라스틱이 개발되고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었을 때에는 혁신이었지만, 이제는 자원의 낭비,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낙인찍히며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미세 플라스틱 문제까지 불거지며 환경도, 우리의 건강도 위협하는 나쁜 자원 취급을 받게 된 플라스틱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플라스틱의 편리함을 잃지 못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 대체하여 지구의 미래와 환경을 생각하는 순환 경제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야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땅에 뿌리내린 모든 생명체들을 위해, 지구에 살아갈 우리와 그다음 세대를 위해 플라스틱에게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고 자원이 순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성의 바람이며, 기술을 개발하고 현실화하는 것이 효성이 가진 포부입니다. 새로운 플라스틱의 사용은 줄이고, 쓰임을 다 한 플라스틱은 새 생명을 주는 일을 통해 더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효성은 멈추지 않고 자원을 순환시킬 다양한 방법을 찾아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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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현대인의 레저, 취미 생활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취미나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독서, 영화 감상과 같은 흔한 취미 생활을 포함해서 운동, 악기, 여러 취미 클래스는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위한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 여기에 코로나 19로 인해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엔데믹 시대가 도래하자 미뤄두었던 취미나 레저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리서치에서는 정기적으로 하는 취미 생활이나 자기 계발 활동이 있냐는 질문에 75%가 넘는 사람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어떤 분야에 투자하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 1위는 바로 헬스, 등산, 낚시, 골프와 같은 스포츠나 피트니스 관련 분야였고, 어학이나 재테크, 요리와 맛집, 문화 활동, 컴퓨터 활용, 음악, 사진, 패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취미에 진심인 사람들 취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이 취미를 대하는 태도도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음악 감상, 독서, 영화 감상과 같이 흔한 취미들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면, 이제는 더 다양한 취미 생활과 여가 활동을 즐기고, 취미 활동을 더 잘하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순히 혼자서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원, 동호회, 온·오프라인 클래스 등을 통해 취미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이제는 취미를 통해 재미를 추구하기도 하지만, 재테크로 활용하거나 부수입을 얻고, 노후 계획에 활용하기 위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투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제대로 취미를 즐기기 위해 클래스를 결제하고, 동호회나 모임에 참여하고, 고가의 장비를 구매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바로 취미 경제입니다. 단순히 취미를 즐기는 것을 넘어서 취미 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인데, 뜨개질을 배워 뜨개질 소품을 판매하거나 그림을 그려 이모티콘, 일상툰과 같은 저작물을 만들어 판매하거나 취미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SNS에 업로드하여 수익을 얻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단순히 즐기는 취미가 아닌 경제적 자립을 돕는 취미 생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즐기기 위해 고가의 장비를 투자하고 과감히 지갑을 열기도 하지만, 취미를 즐기며 수익도 함께 얻기 위해 취미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취미 생활에 깃든 효성의 기술력 현대인들이 즐기는 다양한 취미 생활에도 효성의 기술력이 곳곳에 깃들어 있습니다. 우선, 현대인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취미 활동은 바로 피트니스입니다. 레저로 대표되는 캠핑, 등산, 낚시, 서핑은 물론이고 헬스와 필라테스, 요가와 같은 운동을 즐기기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하는 아웃도어 웨어 혹은 애슬레저 웨어에 효성의 기술력이 들어 있습니다. 바로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효성티앤씨의 크레오라 스판덱스 (CREORA® Spandex)입니다.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 원료로 만드는 바이오 섬유, 리젠 바이오베이스드 스판덱스 (regen Bio-based Spandex) 개발에도 성공하였습니다. 밖에서만 즐기는 취미 말고, 집에서 즐기는 취미에도 효성의 기술력이 깃들어 있습니다. 거의 매일 접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유튜브,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이제는 예능까지도 볼 수 있는 OTT 서비스는 모두 디바이스가 있어야 즐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TV 등 우리가 영상을 보기 위한 모든 디바이스의 디스플레이에 꼭 필요한 효성의 기술, TAC 필름입니다.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편광판이 빛을 걸러내고 온전히 작동하도록 보호해주는 핵심 소재인 TAC 필름의 국내 생산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바로 효성화학입니다. 스포츠 활동의 뒤를 이어 현대인들의 큰 관심을 받는 것은 바로 재테크였습니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경제적인 자유를 추구하며 여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다양한 분야의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지금! 가장 뜨고 있는 재테크는 바로 NFT(대체불가토큰) 입니다. 가격대가 높고 쉽게 사고 팔 수 없었던 고가의 미술품 투자는 과거 부자들의 전유물이라 느껴졌지만 요즘 미술품 투자는 달라졌습니다. 미술품을 공동구매하거나 미술 작품에 활용되는 NFT를 통해 쉽게 투자하는 재테크의 수단으로 뜨고 있습니다. 이런 NFT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 효성에도 있습니다. 효성은 계열사인 메타갤럭시아 통해 콘텐츠 저작권자에게는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분야의 아이템에 대한 접근 기회나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취미 생활에 대한 태도가 변하고, Z세대가 주력 소비층으로 성장하며 취미 활동을 대하는 태도와 소비 패턴이 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남들과 똑 같은 것을 소비하지 않고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을 담은 소비를 즐기고, 자신이 몰입하고 열광하는 것에 대해 기꺼이 지갑을 열기도 합니다. 취미가 사치로 치부되던 시대는 지나고 취미를 위해 소비를 하고, 다시 수익을 창출하는 형태의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취미 생활과 소비 트렌드에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취미 생활의 곳곳에도 스며들어 있는 효성의 기술력입니다. 우리가 취미를 더 자유롭게 즐기고, 취미 활동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은 운동복에, NFT 플랫폼에, 세빛섬에, 디스플레이 속에 효성의 기술력이 깃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불황, 전쟁, 엔데믹, 인플레이션과 같은 어려움은 여전히 많이 남아있지만, 그 속에서도 자신의 독특한 개성을 쫓고 행복을 찾는 현대인들의 삶에 휴식을 줄 수 있도록 효성의 기술력은 오늘도, 내일도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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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0

팝업스토어 트렌드와 향후 방향성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거나 이미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나 플래그십 스토어에 대한 소식을 소셜미디어에서 보고 찾아서 방문하는 소비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와 플래그십 스토어는 모두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가장 트렌디한 리테일샵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는 특별한 감성과 유니크한 경험, 소셜미디어에 올릴 수 있는 비주얼한 외관과 재미를 찾아다니는 Z세대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팝업스토어는 말 그대로 인터넷 웹페이지에서 떴다 사라지는 ‘Pop-up’창과 비슷하게 짧은 기간 운영하는 임시 매장을 뜻합니다. 한 장소에서 꾸준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일반 매장과 다르게, 아주 짧은 기간만 운영되는 임시 매장으로 보통 신규 브랜드나 제품의 런칭 단계에 고객에게 브랜드의 정체성을 각인시키고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어왔습니다. 반대로 해당 브랜드를 대표하는 매장,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도 존재합니다. 팝업스토어만큼 트렌디한 리테일샵인 플래그십 스토어는 깃발이 달린 배를 뜻하는 말로, 수많은 배들 중 깃발이 달린 배가 사령부가 설치된 기함으로 선단에서 나머지 배를 이끌고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브랜드를 대표하는 매장입니다. 그래서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은 인테리어, 체험 공간 등을 두고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Z세대가 푹 빠진 팝업스토어 우리나라는 인터넷 강국 답게 온라인 유통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빠른 택배 서비스까지 더해져 유통망 전체에 변화를 가지고 왔고, 온라인발 유통 혁명이라는 말로 불리며 전통적인 유통 구조가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소매점을 시작으로 백화점과 프랜차이즈와 같은 대형 유통기업들의 매장도 문을 닫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길을 걷다 보면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빈 점포가 눈에 띄게 보일 정도로 전통적인 유통 구조의 몰락은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팝업스토어’는 인기가 식지 않고 오히려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여러 브랜드들이 마케팅 채널로 활발히 이용하는 리테일샵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본래 팝업스토어는 새롭게 시장에 뛰어드는 브랜드나 제품이 고객의 반응을 살피거나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탄생하였지만, 이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그 성격이 변화하여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장소를 보면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Z세대에게 트렌디한 팝업스토어는 브랜드의 지향점, 정체성을 알리기 위한 독특한 인테리어와 포토존, 체험거리, 즐길 거리가 한데 모인 공간으로, 이른바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한 공간’으로 인식되어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은 눈에 띄는 장소에 팝업 스토어를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도 팝업스토어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브랜드도 패션, 뷰티 업계를 비롯해 식음료, 게임, 가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한 팝업 스토어, 이제는 메타버스까지! 팝업스토어의 시작은 2000년대 초반 미국 대형 할인마트인 타깃(Target)이 신규 매장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지 못하자 오픈한 단기 임시 매장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소한의 인테리어만을 한 채 가판대 위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형태로 시작하며, 투박하고 초라한 느낌의 할인 가판대와 비슷한 느낌으로 주목받지 못하였습니다. 2009년 제일모직의 의류브랜드 구호(KUHO)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팝업스토어가 인기를 얻자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 것이 현재 팝업스토어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과거 신제품을 선보이는 임시 매장에서 시작한 팝업스토어가 이제는 Z세대들을 위한 놀이터이자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브랜드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이제는 식료품을 비롯해 가구, 정보기술(IT), 편의점, 패션, 뷰티, 금융, 게임 등 분야를 막론하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K-POP으로 대표되는 BTS, 뉴진스, 트와이스 등 유명 연예인의 팝업스토어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여기에 정보기술이 더해져 메타버스 팝업스토어도 등장했습니다. 가상공간에 현실과 똑같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거나, 메타버스 공간에서만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도 생겼습니다. 특히, 메타버스 게임으로 유명한 제페토 내에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만큼의 파급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효성의 다양한 팝업스토어 효성 또한 다양한 사업군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효성이 진행해 온 팝업스토어는 무인양품 콜라보 팝업스토어, 친환경 팝업스토어 ‘필터’ 등이 있습니다. 무인양품 팝업스토어는 올해 4월 15일부터 롯데월드몰에서 열렸는데, 효성티앤씨와 무인양품, 엘에이알이 협업하여 만든 ‘리젠 스니커즈’를 선보이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친환경 섬유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효성티앤씨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무인양품, 친환경 신발을 제작하는 엘에이알이 만나 친환경 스니커즈 ‘리젠 스니커즈’를 개발하고, 오직 1,000켤레만 한정 제작하여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였습니다. 효성의 또 다른 팝업스토어는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에서 열리는 친환경 팝업전시이자 팝업스토어 필터(Filter)에 효성티앤씨가 참여하였습니다.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리젠 제주로 만든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구성하고 재활용 소재로 만든 가방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곳에서 선보인 가방은 나이키에서 기증한 의류와 효성의 리젠으로 제작한 가방이라 더욱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열린 팝업스토어는 바로, 효성첨단소재가 진행한 친환경 아트공모전과 ‘HYOSUNG creative.lab’ 팝업스토어입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효성첨단소재의 핵심 기술과 제품, 효성의 친환경 비전을 표현하는 아트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을 전시하고, 효성첨단소재와 콜라보한 패션 브랜드의 의류와 가방, 효성의 브랜드 MD상품을 전시 및 판매하며 라이브 디제잉과 카페 운영을 하는 등 알찬 구성으로 선보였습니다. 성수동 무신사 테라스에서 진행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유동인구가 많고 핫한 장소인 성수동이라는 장소의 이점과 친환경이라는 메가트렌드가 합쳐져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들에게 친숙하게 효성첨단소재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HYOSUNG creative.lab’은 현대백화점의 초대를 받아, 현대백화점 5개 지점에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팝업스토어가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현대백화점과 함께한 이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을 시작으로 천호점, 디큐브시티점, 중동점에서 개최되었으며 마지막으로 더현대 대구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현대백화점 5개 지점에서 이어진 효성첨단소재 팝업스토어는 ‘Discover New Safety and New Comfort through Future Materials’라는 메시지 아래, 효성첨단소재의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면모를 알리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무신사 테라스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아트 공모전 수상작 48점과 패션 브랜드 강혁과 효성첨단소재의 콜라보 패션을 포함하여, 효성첨단소재의 시트벨트와 카페트 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을 비롯해 친환경 브랜드 119REO의 아라미드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한 제품도 전시되었습니다. 또한 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비주얼 아티스트 플랫폼 Axoo에서 주관하는 온·오프라인 비주얼 아트페스티벌인 웁서울(OOPSEOUL)에 참여했습니다. 웁서울(OOPSEOUL)에서 효성첨단소재는 inflatable(공기주입형) 아트 전시와 미래 소재에 관한 전시를 진행하는 등 비주얼 아트가 주는 즐거움을 토대로, 대중과 효성첨단소재의 Future Materials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스토리텔링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습니다. 효성은 앞으로도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으며, 고객과 빠른 소통과 친밀감 형성이 가능한 팝업스토어를 더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효성! 효성은 메타버스 효성 그룹인 디지털 쇼룸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팝업스토어 또한 온·오프라인을 구분하지 않고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면 어디서든 운영할 계획이며, 더욱 알차고 트렌디한 팝업스토어를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의 시작은 새로운 브랜드나 제품의 런칭 시 시장조사와 수요 파악을 가능케 하고 신규 브랜드 인식을 위한 마케팅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팝업스토어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여, 단순한 브랜드와 제품의 홍보 수단이 아닌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가상현실과 현실을 넘나들며 새로운 유통구조를 만들고 유행과 문화를 주도하며 트렌드를 만들기 시작한 팝업스토어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Future Materials로 친환경 작품을 만들고, 친환경 섬유로 제작한 현수막이 포토존을 형성하고, 친환경 업사이클링 가방과 신발을 판매함으로써 효성이 추구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간 지금, 앞으로 팝업스토어의 흥행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효성은 팝업스토어 트렌드를 반영하여 효성이 추구하는 친환경 가치를 고객들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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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최근 소비 트렌드와 효성

모든 기업은 타깃 고객의 관심 분야와 소비자의 최신 소비 트렌드에 집중합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낸다 하더라도 소비 트렌드와 동떨어져 고객의 외면을 받은 아이템은 시장에서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스몰 비즈니스에서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업은 규모와 상관없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여러 조사 기관에서는 매년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물론 효성도 예외는 아닙니다. 효성은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한 만큼 신제품이 자주 출시되는 편이 아니며, 일반 대중이 아닌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둔 B2B 기업입니다. 그러나 효성이 개발하고자 하는 혁신적인 기술에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에도 결국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야 하기에, B2B 기업인 효성 또한 소비자의 최신 소비 트렌드를 파악해야 합니다.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글로벌 소비 트렌드의 중심에 서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되어 온 글로벌 소비 트렌드의 메인 키워드는 바로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입니다.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 중 하나로, 지속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제조된 제품과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소비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개인 텀블러를 들고 다니거나 리필샵을 이용하는 것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소비 방식 중 하나입니다. 재활용 원료와 프로세스에 따른 Post-consumer Recycled (소비자가 사용하고 버린 폐기물의 재활용) 혹은 Pre-consumer Recycled(공정 폐기물의 재활용)의 공법을 기반으로 한 재활용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새 제품 대신 중고 물건을 구매하거나 대여 및 공유를 통해 재활용을 적극 활용하고 폐기물 배출을 감소해 순환경제에 일조하는 방식 역시 지속 가능하며 친환경적인 소비입니다. 지속가능한 소비를 향한 소비자 인식의 변화 전 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 PwC)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전인 2019년 글로벌 소비자 인사이트 조사에서 35%의 응답자만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제품을 고르겠다고 답하고, 37%의 응답자는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를 찾아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 크리에이티브 리서치 플랫폼인 Visual GPS와 시장 조사 회사인 YouGov가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를 보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의 소비자에게 변화가 나타났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자의 81%가 기업이 광고와 커뮤니케이션에서 환경을 고려하기를 바라며, 응답자의 69%는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민텔(Mintel)의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리포트 2023' 역시 최근의 이벤트들로 인해 세계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소비자가 인식하게 되었고, 소비자는 매일의 생활 속에서의 자신의 선택과 습관이 영향을 끼칠 미래와 환경을 더욱 염려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민텔은 지속가능성 등과 같은 요소가 소비자의 가치 산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소비자의 그린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전개하는 효성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업 그렇지만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은 효성에겐 그리 새로운 키워드가 아닙니다. 기후변화와 지구환경오염, 그리고 넘쳐나는 쓰레기 등 환경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제조업 기반의 효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환경오염에 주목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해,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진행하고 준비해 왔기 때문입니다.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할 수 있는 친환경 소비의 첫걸음은 바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텀블러와 스테인리스 빨대 등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며, 생분해 비닐이나 종이 포장재 등 폐기물이 자연 분해되는 제품도 선호합니다. 또한 내용물이 친환경적인 제품이나 버려진 제품을 활용하여 재생산하는 업사이클링 제품에도 높은 관심을 보입니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사이클링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효성티앤씨는 2008년 폐페트병을 이용한 국내 최초의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인 리젠(regenⓇ)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며 폴리에스터뿐 아니라 나일론, 스판덱스 및 다양한 기능성 섬유로 구성된 리젠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리젠의 리사이클링 섬유로 제작된 의류와 패션 아이템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기능성 의류 브랜드에서 판매되는 것은 물론, 환경보호와 패셔너블함을 모두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선택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소비자의 사용이 끝나고 버려진 폐기 제품을 활용해 원사를 만들어냈습니다. ‘리젠 폴리에스터’는 국내 최초 100%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원사입니다. 수거한 페트병을 세척한 뒤 플레이크 형태로 분쇄 후, 다시 녹여서 쌀알 크기의 칩(Chip) 형태로 만든 뒤, 의류용 원사로 재생산되었습니다. ‘리젠 폴리에스터’를 사용하면 일반 원사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40%에서 50%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효성티앤씨는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리사이클 섬유 ‘리젠오션 나일론’을 탄생시켰습니다. LCA(국제 표준 환경영향 평가기법) 측정 결과, ‘리젠 오션 나일론’은 기존 나일론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3%, 화석연료 사용량은 75.7%, 그리고 물소비는 무려 98.6%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아울러 효성티앤씨는 장기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로 만든 ‘regen Bio-Based’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regen Bio-Based’는 친환경 원재료를 사용하고, 인체에 무해하며 ESG경영을 통한 친환경적 방식으로 생산한 점을 인정받아 ‘에코 프로덕트 마크’를 획득했습니다. 이 원사를 제품에 적용하면 기존 스판덱스 대비 물 사용량은 39%.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3% 줄일 수 있습니다. 버려진 폐기 제품을 수거하여 재활용하거나, 자연에서 얻은 원료를 사용한 합성섬유는 지속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딱 맞게 효성에서 탄생시킨 친환경 원사입니다. 준비된 효성, 준비된 미래 201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는 효성은 자사 사업의 성공만이 아닌 인류 모두의 삶을 한 단계 향상시킨다는 일념으로 지구 환경을 위한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효성이 전개하는 다양한 친환경 사업은 그동안 효성이 쌓아 올린 기술력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효성의 노력 덕분에 실현 가능 해졌습니다. 효성만의 기술 DNA와 보다 살기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꾸준한 시도는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도 깃들어 있습니다.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효성의 발자취, 알고 보면 잘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