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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3

고객을 위해 효성이 나아가는 길, Hyosung Way

전 세계를 마비시킨 전염병과 전쟁으로 발생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는 기업에 다양한 문제점을 야기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상황에 맞춰 빠르게 시스템을 재편하고, 사업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대처하는 Agility(민첩성) 능력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기업은 Agility 능력을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여 발전하는 것은 물론, 발 빠른 주요 투자 결정, 기업의 중-장기 전략 재수립,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 재검토에 이르기까지 민첩한 비즈니스를 통해 기업이 궁극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는 Agile 경영 오랜 시간 국내 그룹사들의 전통적인 기업 운영방식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규모가 크고, 경직적인 문화, 중앙 시스템 체계로 창의성과 융통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존재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경영 방식이 대안으로 Agile 경영이 떠오르게 됩니다. 애자일은 ‘기민한’, ‘민첩한’이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로, 기업 경영 중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는 전략을 뜻합니다. 1957년에 탄생한 해당 단어는 2001년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기존 개발 방식과 구별되는 철학을 ‘애자일 선언’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하며 그 개념이 확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업 전체, 혹은 사업의 단일 업무수행 방식이 아닌 태스크포스(TF)와 같은 신산업 또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적용해야 합니다. 효성그룹은 Agile 경영을 위해 각 사업회사에 스마트팩토리 TFT를 구성하고, 신기술을 시스템에 도입, 원료 수입부터 생산과 출하까지 제품 상태와 설비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공정을 제어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베트남, 터키, 브라질 등 세계 62개국 무역 법인 및 사무소와 32개의 생산법인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VOC)를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IT기업인 ST텔레미디어 글로벌 데이터 센터와 함께 데이터 센터 사업을 추진, 블록체인 전문 기업 갤럭시아 메타버스와 큐레이션 기반 NFT 플랫폼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디지털 베이스 Agile 경영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Agile 경영은 단순히 빠르고 민첩한 대응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밀레니얼 세대와 적극적인 소통과 기술의 활용 역시 Agile 경영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효성그룹은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입사원 간 공동체 의식과 유대감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상공간을 본사 사옥, 대강당, 공장 등 다양한 위치에 구성해 오프라인과 흡사한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들은 자신의 아바타로 가상공간을 탐험하여 직무 정보와 회사 생활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효성그룹의 변화는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각 계열사를 전문경영인이 책임지는 독립경영 체제로 전환하여 제품과 분야에 따라 전문성을 바탕으로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여 새로운 기업가치 체계를 형성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효성이 만든 기업 가치체계는 구성원부터, 크게는 기업을 바라보는 대중에게도 건전한 경영이라는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효성의 Agile 경영은 ‘Hyosung Way’와 결합해 새로운 이념을 만들게 됩니다. 효성의 가치가 담긴 Hyosung Way 새롭게 단장한 효성의 브랜드 컨셉 ‘Agile Promise’는 ‘고객 몰입을 향한 기민한 언약’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혁신과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고객과의 약속을 가장 먼저 실천하자’라는 브랜드 미션을 설정했습니다. Hyosung Way는 Agile Promise의 가치와 함께하는 경영이념이자,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새로운 목표를 향해 가는 전 세계 모든 효성 인에게 필요한 역량과 마음가짐을 공유하기 위한 체계입니다. 현시대에 대중은 기업을 평가할 때 제품뿐 아니라, ESG 경영 같은 생산 과정에 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업 입장의 결과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사회 구성원으로 변화와 성공의 ‘과정’을 함께 만들기 위한 역할론적 가치 역시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효성은 고객과 시대의 변화, 사회 조직 내부에 필요한 가치로 ‘최고’, ‘혁신’, ‘책임’, ‘신뢰’를 새롭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1. 글로벌 고객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가치 “Global Excellence for Customers” 글로벌 마인드와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고객이 인정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습니다. 2.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는 혁신의 가치 “Striving for Innovation” 관리 차원의 혁신을 넘어, 변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빠르게 수행하겠습니다. 3. 미래 사회에 대해 갖는 책임의 가치 “Responsibility for the Future” 권한과 역할을 초월한 자기 주도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 지속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한 약속을 모든 구성원이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습니다. 4. 유연한 시너지를 내기 위한 신뢰의 가치 “Trust for Synergy” 상호 신뢰와 존중, 협력을 토대로 조직 안팎에서 역량을 발생시키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자원을 분배, 빠르게 적응하여 역동적인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Hyosung Way를 통해 효성은 혁신과 지속가능한 내일을 바라보는 고객과의 약속을 가장 먼저 실천하는 기업으로, 전환의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혁신 솔루션 기업으로, 상상이 현실이 되어 고객의 삶에 와닿게 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Hyosung Way를 실천하는 임직원의 약속, Hyosung Way Credo 효성그룹은 Hyosung Way가 구성원 및 마케팅 접점 등에서 일관성 있게 전이되기 위해 구체적인 표현과 내용을 담은 활동 체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효성은 기존의 Hyosung Way가 회사 가치 체계를 잘 표현하는 것 대비 전달력이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보다 임직원 실천적 개념으로 재해석하고, 핵심적인 신조를 중심으로 한 Credo 방식을 채택, 고객에게 효성의 가치 전달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행동 언어로 옮김으로써 전자적인 행동 방침을 설정하는 것, 즉 Hyosung Way를 실천하는 임직원의 약속이 바로 Hyosung Way Credo 입니다. 최고 :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기민하게 변화하는 태도 1. 다른 어떤 것보다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하겠습니다. 2.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가장 먼저, 지속적으로 전달하겠습니다. 3. 고객의 시선에서 최고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4. 글로벌 마인드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만들겠습니다. 혁신 : 두려움 없이 새로운 도전과 마주하는 용기 1. 끊임없는 학습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고 기회를 창출하겠습니다. 2.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보다 나은 방식으로 과감히 실천하겠습니다. 3. 긍정적인 마임으로 가장 먼저 혁신하겠습니다. 4. 혁신을 위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회로 삼겠습니다. 책임 : 고객과 사회에 대한 비즈니스 영향력 활용 1. 전문가로서 업무를 주도하고 주인의식을 갖겠습니다. 2. 책임감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3. 우리의 기술이 사회와 환경에 미칠 영향력을 인지하겠습니다. 4.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안전에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신뢰 : 유연한 팀 문화를 통한 소통과 성장 1. 공동의 목표를 바라보고 팀워크를 추구하겠습니다. 2.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성장을 지지하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3. 더 간결하고, 더 투명하고, 더 폭넓은 소통을 지향하겠습니다. 4. 존중과 신뢰를 토대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는 자세를 취하겠습니다.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은 “변화의 시기에 회사가 생존하고, 성공의 기회를 만들려면 속도와 효율성에 기반한 민첩한 조식으로 탈바꿈 해야 한다”며 “회사의 체질을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고, 부서 간 기민한 협력을 통해 기술과 트렌드를 빠르고,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시장 상황 속 누군가에게는 위기가 될 수도,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효성은 지금처럼 Agile 경영을 통해 성장을 거듭하며 묵묵히 Hyosung Way를 걸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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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효성만의 특별한 키워드, 고객몰입경영

2009년 유명 글로벌 컨설팅 업체는 효성중공업의 ESS 사업 계획을 분석한 후, 우려 섞인 목소리로 그만둘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러나 2022년 효성중공업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 ESS용 완제품에서 설치·공사까지 대규모 패키지 수주에 성공해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테슬라를 포함해 무려 열여덟 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해서 얻은 결과였습니다. ESS(Energy Storage System)는 신재생에너지를 위해 꼭 필요한 에너지저장장치로, 현재 효성중공업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공신력 있는 글로벌 컨설팅 업체를 비롯해 모두가 힘들 것으로 예측했던 사업에서 놀라운 경쟁력을 발휘한 효성,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바로 ‘고객몰입경영’입니다. 시장의 모든 답은 고객에게 있음을 강조해 온 효성은 기업 경영 목표 또한 고객 만족에 두고 고객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발굴,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기 불황이 이어지는 현시점에서 고객 만족에 머무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기후 위기, 신종 바이러스 팬데믹, 저출산 등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경제 위기는 언제, 어떤 식으로 올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효성은 평소 강조해 왔던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 VOC(Voice of Customer)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고객의 고객 목소리까지 경청하는 것 VOCC(Voice of Customer’s Customer)으로 그 경영 방침을 진보시키고 있습니다. 고객사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것이 바로 효성의 경쟁력이기 때문입니다. 고객 넘어 고객의 목소리까지 경청하다 고객의 고객 목소리까지 경청한다는 VOCC(Voice of Customer’s Customer)는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주기 위해 탄생한 경영 방식입니다. 고객의 고객이 원하는 바를 찾아 이를 만족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안하기 때문에, 더 나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효성은 IT 전문 계열사인 효성ITX를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VOCC 경영을 실천합니다.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상담 고객을 유형화하고 상담 내용의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이를 통해 상담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빅데이터 기술 덕분에 빠른 민원 대응과 해결을 할 수 있어 상담 서비스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최종 고객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이를 고객이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효성의 노력이 결국 고객과 그들의 고객에게까지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효성은 경영전략과 관리 시스템부터 조직문화, 리더십까지 모든 경영 활동의 방향을 고객가치 향상에 두면서 고객이 예측할 수 없는 미래 니즈까지 충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객 최우선주의, 고객몰입경영을 선포한 기업은 국내 산업계에서 효성이 최초입니다. 기업과 고객이 일체화되는 혁신을 이루며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효성은 이를 위해 고객 행복 경험(Customer Experience)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VOC를 넘어 VOCC로, 고객몰입경영을 실천하는 효성 이 모든 것을 위해서는 촉수를 곤두세우고 고객의 현재 상황과 지향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효성은 계열사들의 생산주기 전반에 걸쳐 고객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고객의 삶과 비즈니스에 의미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합니다. 고객을 만족시키는 제품과 서비스가 당장의 이익보다 우선한다는 것이 고객몰입경영 방침이기 때문입니다. 경제 불황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업황 개선 시기를 예측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효성은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등 모든 계열사의 설비 투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먼저 효성티앤씨의 크레오라(CREORA®) 스판덱스는 지난 12년간 세계시장 점유율 30% 이상으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부가가치가 뛰어나 ‘섬유의 반도체’라 기능성 섬유입니다. 효성티앤씨는 2023년 이 스판덱스뿐 아니라 기능성 나일론, 폴리에스터 소재를 모두 포함한 고기능성 섬유 통합브랜드를 ‘CREORA’의 이름으로 새롭게 선포했습니다. 이러한 효성티앤씨가 고객몰입경영을 실천하는 방법은 친환경 소재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ESG 경영 전략이 기업 경쟁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시대입니다.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이란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소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질 미래를 예측했습니다. 이 분야에 미리 투자,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지금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의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 브랜드로는 리젠(regen)이 있는데, 최근 세계 최초로 ‘리젠 바이오 베이스드 스판덱스(regen Bio-Based Spandex)’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옥수수 추출 원료를 가공해 만드는 바이오 스판덱스로 국내 생산을 기점으로 향후 베트남 글로벌 생산 기지까지 확장해 생산량을 늘려갈 예정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효성티앤씨는 고객몰입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고객사들과 일대일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패션 트렌드와 업계 동향, 고객사들도 모르고 있는 최종 고객의 목소리를 전해주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신제품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수소에 대한 미래 고객들의 니즈를 예측하고 투자하는 효성의 노력 역시 고객몰입경영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ESG경영과 미래 가치를 생각하는 효성은 단순히 설비 투자만 계속하지 않습니다.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고객, 그리고 고객의 고객의 지향점을 가늠하는 효성은 수소 사업을 통해 그린 경영, 고객몰입경영을 추구합니다. 수소충전소 사업으로 국내 총 28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효성중공업을 필두로 효성화학(원료) – 효성첨단소재·효성티앤씨(수소탱크 내부 용기 소재 및 수소전기차 내 사용되는 탄소섬유 등)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해 수소 생산과 유통뿐만 아니라 저장과 활용까지 사업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대형 금융기업을 주 고객으로 하는 효성TNS 또한 고객사뿐만 아니라 고객사를 이용하는 최종 고객의 편의와 만족을 생각하며 고객몰입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나 똑같은 ATM과 키오스크가 아닌, 각 나라별 고객사에 꼭 맞는 제품을 설계해 공급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스페인의 농촌인구와 고연령층이 금융서비스에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효성이 B2B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사가 해야 할 고민을 한발 먼저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얻은 신뢰의 결과입니다. 효성은 아래 5가지 고객몰입경영 혁신선언으로 구체적인 실천을 다짐합니다. 첫째, 고객인 지닌 문제의 근원을 미리 파악하자. 이때 고객은 직접 만나는 고객사뿐 아니라 고객의 고객, 최종 소비자, 일반 대중에 이릅니다. 둘째, 고객의 불만은 아이디어와 영감의 원천으로 삼자. 이에 따라 더 나은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셋째, 제품 기획부터 R&D, 생산운영까지 전 단계에 걸쳐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자. 이를 위해서는 내부절차의 혁신이 필요합니다. 넷째, 모든 현장 직원이 전문성과 그에 맞는 권한을 갖고 효성을 대표하도록 하자. 기존의 절차와 기술, 품질, 심지어 회사의 관행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며 도전합니다. 이 과정에서 실패가 있더라도 기꺼이 용납하여 배움과 교훈의 기회로 삼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다섯째, 고객 요구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모니터링과 IT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자. 효성은 단순히 제품 공급자가 아니라 고객과 긴밀히 소통함으로써 고객의 비전을 함께 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솔루션 제공자입니다. 고객이 요구하는 납기, 품질 만족의 수준을 넘어서 고객이 예상하지 못한 미래 가치까지 충족시킬 때 기업과 고객이 일체화되는 혁신이 이루어지고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믿음은 효성 내부에 단단히 자리 잡고 있으며, 효성인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경영 가치입니다. 확실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현명한 고객이 주도권을 쥔 시대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효성은 고객을 다면적, 다차원으로 이해하고 누구보다 앞서 고객의 미래 니즈를 파악합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아니 모든 세대를 위한 개발과 투자는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행복을 경험하게 해 줄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고객이 먼저 효성을 찾게 하는 원동력이자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효성만의 특별한 키워드, ‘고객몰입경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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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고부가가치 신소재 대표주자 효성_섬유편 (친환경 섬유, 탄소섬유)

효성은 지난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시대의 요구에 따라 변화하고 혁신하며 가치를 증명해 온 기업입니다. 효성만의 독자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효성이 걸어온 발자취에는 수 많은 최초와 최고의 타이틀이 남아 있습니다. 효성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하여 또 다른 혁신,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되어줄 새로운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탄생하는 효성만의 기술, 아라미드, 폴리케톤, 탄소섬유, 친환경 섬유 regen 등은 효성을 고부가가치 신소재 대표주자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효성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되어줄 섬유 기술을 소개하겠습니다. 必환경 시대에 더욱 필요한 친환경 섬유, 리젠 효성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친환경 섬유를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습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석유 자원의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매립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자원의 선순환을 이끌어내기 위한 환경 친화적인 패션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효성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이전부터 친환경 섬유를 개발해 왔으며, 현재는 친환경 섬유 브랜드 regen을 운영하며 100% 재활용 섬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3대 합성섬유인 스판덱스, 나일론, 폴리에스터를 모두 친환경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브랜드 regen은 공정과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나이론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나일론인 regen Nylon, 바다에서 폐어망을 건져 만드는 리사이클 나일론 regen Ocean Nylon을 비롯하여 다양한 리사이클 섬유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친환경에 기능성까지 더한 regen Askin, regen Cotna, regen Robic, regen Aerolight 등 친환경 기능성 원사를 선보이며, 친환경은 기능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을 없애며 운동복, 아웃도어 웨어, 기능성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효성에서는 리사이클 섬유만을 생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산 공정에서의 친환경을 넘어, 원재료의 친환경을 통해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바이오 기반 물질을 사용하여 탄소 절감의 효과를 얻는 친환경 섬유 제품인 regen Bio-Based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기존 석탄 대신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를 활용한 regen Bio-Based는 생산 단계에서 석탄과 석유 기반의 원재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 가능한 재료의 적용 비율을 높여 탄소 배출 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친환경 섬유 리젠 효성의 친환경 섬유는 일반 의류에만 적용되지 않습니다. 고기능성 아웃도어 의류는 물론이고 효성의 여러 섬유들이 적용되고 있는 유니폼 및 기능성 작업복, IT 제품 및 기타 전자제품에 활용되는 여러 고강도, 고기능성 섬유들처럼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을 비롯한 화성, 수원 인근 지자체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활용하여 만든 리젠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현장에서 착용하는 방진복을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리젠으로 만든 리젠 방진복은 친환경은 물론이고, 냉감(regen Askin), 내구성(regen Robic), 항균(regen Aerosilver), 신축성(regen Xanadu), 흡한속건성(regen Aerocool) 등의 각종 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친환경 섬유를 적용하여 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사용될 방진복의 제작은, 친환경 섬유의 품질이 떨어지거나 기능성 의류로의 적용은 기대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깨는 것은 물론이고 적용 범위를 넓혀가며 친환경 기능성 섬유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효성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및 인근 지역에서 회수한 페트병으로 원사를 만드는 것으로 자원의 순환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기능성을 더한 고강도 방진복을 제작하면서 기능성까지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현대중공업, 포스코 광양제철소, CGV, 롯데리아 등 기업 유니폼에 리젠을 적용한 효성은 이번 리젠 방진복을 계기로, 친환경 유니폼을 넘어 친환경 기능성 의류의 적용 범위를 넓혀가는 계기로 삼을 것입니다. 꿈의 신소재, 철보다 강한 실! 탄소섬유. 효성은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미래의 쌀’이자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고성능 탄소섬유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탄소함량이 92% 이상인 섬유 형태의 탄소 재료로서, 철보다 4배 더 가볍지만, 10배 더 강하면서도 7배 탄력적인 신소재 탄소섬유는 내부식성, 전도성 내열성 등이 높아 경량화 효과를 줄 수 있는 철의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효성은 2008년 탄소섬유 개발에 뛰어든 후, 2011년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자체 개발에 성공하였습니다. 이후 고성능 탄소섬유 브랜드인 탄섬(TANSOME®)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효성은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선보인 뒤로 2020년 탄소섬유 공장을 증설하고, 2022년에는 초고강도 탄소섬유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기존의 탄소섬유가 철보다 10배 강한 강도를 자랑했다면, 초고강도 탄소섬유는 강도가 철보다 14배 이상 높은 특수 탄소섬유입니다. 탄소섬유의 자체 개발, 초고강도 탄소섬유의 개발이 더욱 주목받을 수 있는 이유는 이를 통해서 다양한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며, 경량화를 통한 기타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올리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궁무진한 탄소 섬유의 변신 가능성 탄소섬유는 철보다 가볍지만 강도가 높고 우수한 물성을 자랑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해 꿈의 신소재라 불리고 있습니다. 어떤 산업에 적용되어 경량화를 이끌어 내고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내는 핵심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탄소섬유는 철보다 강하지만 가볍기 때문에 경량화가 가능하여 철의 대체재로 불리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에 따라 기존 화석 연료를 태우는 자동차 대신 전기차, 수소차가 각광받고 있는 요즘, 차량의 경량화를 위해 탄소섬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CNG버스의 CNG 고압용기, 수소전기차의 수소저장용기, 수소충전소의 수소 저장 솔루션 등에 탄소섬유가 적용되어 저장용기의 강도는 높이지만 경량화를 가능케해 연비를 높이고, 연료소비량의 감소로 CO2 배출량을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탄소섬유는 우주·항공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데, 특히나 최근 효성이 개발에 성공한 초고강도 탄소섬유는 보잉 등 최신 항공기의 동체 및 부품, 인공위성을 비롯한 우주 발사체에 적용되는 등 우주항공 산업에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초고강도 탄소섬유는 우주 산업분야 발전을 위해 핵심이자 필수적인 소재로 손꼽히고 있는데, 발사체의 알루미늄과 같은 기존 소재와 비교했을 때 탄소섬유가 훨씬 가벼우면서도 높은 탄성과 강도를 가져 안정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발사된 누리호에 탑재된 위성체를 보호하는 페이로드 페어링에 탄소복합재가 사용된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탄소섬유는 풍력 개발을 위한 WIND BLADE에 사용되기도 하고, 운송 차량의 고압용기, 고압 전선을 지지해주는 전선심재, 토목건축 보강용 탄소섬유 시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며 미래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항공, 운송, 건축 등 우리와 다소 멀게 느껴지는 탄소섬유는 이미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적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스노우보드, 골프채, 낚싯대, 자전거, 서핑보드 등 다양한 스포츠·레저 용품에 이미 탄소섬유가 적용되어 있어 우리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 이미 탄소섬유가 적용된 제품을 사용하며 탄소섬유의 기술력을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효성은 설립 이래로 기술 DNA를 가지고 뛰어난 기술, 혁신적인 기술을 위해 연구와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반세기 넘는 시간을 묵묵히 걸어온 기업입니다. 멈추지 않고 노력해 온 효성의 지난 날이 있었기에 세계 최고의 친환경 기능성 섬유를 생산하고,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화섬 산업으로 시작한 효성이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신소재, 새로운 섬유를 선보이며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효성은 효성이 만드는 친환경 기능성 섬유로 일상에서도 환경을 지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열고, 탄소섬유의 자체 개발을 통해 미래 산업을 현실화하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효성은 멈추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더 큰 혁신을 이루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효성이 나아갈 미래와 효성의 미래 기술을 위한 연구개발의 노력이 또 어떤 신소재를 선보이고, 우리의 삶에 어떤 혁신을 가져다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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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30

폰트에 브랜드 스토리를 담다, 브랜드뉴효성폰트

최근 기업들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각인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폰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내 전용 서체 활용도 분석과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 상관관계연구’에서 조사한 결과, 브랜드 전용 폰트에 대한 노출 빈도수가 높고 활용도가 높을수록 소비자가 브랜드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지한다는 상관관계가 입증되었습니다. 소비자는 전용 폰트만으로도 기업을 떠올리게 되고, 기업은 그에 따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일관된 폰트로 기업이 하나의 일관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낼 수 있는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폰트만으로도 기업을 떠올리도록 만드는 것, 그것을 ‘타이포브랜딩’이라 부릅니다. 효성그룹 또한 효성그룹만의 일관된 목소리를 전하고, 효성그룹이 나아갈 방향인 새로운 미래를 위해 실천하는 효성웨이 “최고, 혁신, 책임, 신뢰”라는 4대 가치를 담아 표현하는 효성그룹만의 새로운 브랜드 폰트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효성그룹은 새로운 효성에 대한 마음을 서체에 담아, 효성의 임직원들, 대중, 고객을 위한 효성만의 전용폰트를 최초로 선보이고자 합니다. 고딕골격을 계승하여 젊고 새롭게 변화하는 이미지로 읽기에 편안한 균형감을 가지고, 다양한 환경에서 문장을 가독성 있게 전달하기 좋은 ‘Brand New Hyosung’체를 통해 내일을 가장 먼저 약속하는 효성의 의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효성그룹이 타이포브랜딩을 하는 이유 기업들이 고유의 폰트를 개발하는, 일명 타이포브랜딩을 하는 이유는 바로 브랜드와 기업의 이미지를 로고로 나타내듯 폰트만으로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마케팅 수단에 적용되는 폰트를 통일함으로써 기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일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글로 표현하는 것과 다르게, 눈으로 보이는 폰트는 디자인의 요소로 느껴지기 때문에 브랜드와 어울리는 폰트를 사용하는 것은 로고를 보여지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으며, 여기에 기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글로 쓴다면 효과는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효성그룹 또한 효성그룹만의 새로운 브랜드 폰트를 개발하여 타이포브랜딩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효성그룹이 가진 기업의 이미지를 브랜드뉴효성체를 통해 통일되게 전달하고, 효성그룹만의 고유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최고, 혁신, 책임, 신뢰라는 미래를 위해 실천하는 효성 웨이의 4대 가치의 진심을 담기 위해 노력한 브랜드뉴효성체를 통해 효성의 이미지를 통일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효성그룹은 이번 효성그룹의 전용 브랜드 폰트, 브랜드뉴효성체를 통해 효성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하고 효성이 바라는 이미지를 통일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전용 폰트 사용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효성그룹 전용 서체, Brand New Hyosung체 효성그룹은 창립 이래로 지난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입니다. 효성그룹은 에너지 대전환, 기후 위기, 특이점의 시대와 같이 점차 더 가속화되는 기술 발전에 따라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젊고 새롭게 변화해 나가며 혁신을 주도하고자 브랜드 리비저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효성그룹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효성만의 독창적이고 일관적인 브랜딩을 위한 리비저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효성그룹 전용 서체(Font)인 ‘Brand New Hyosung’체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효성그룹 브랜드 전용 서체인 Brand New Hyosung체는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 전달을 위해 단일 서체로 개발되었습니다. 고딕 골격을 계승하여 젊고 새롭게 변화하는 이미지로 디자인되고, 읽기에 균형감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가독성 있게 전달하기가 용이하며 다양한 사용을 위해 3종의 굵기로 적용성을 높였습니다. 또 브랜드뉴효성체는 고딕 골격에 스킨을 포인트로, 효성의 기술력에 대한 굳은 의지를 표현하 듯 단단하고 안정적인 골격을 가지고 있으며, 세로획의 스킨 부분에 사선으로 잘린 특징은 새롭게 변화하는 혁신의 이미지를 담은 형태를 유지하여 제작되었습니다. 효성그룹은 브랜드 리비저닝을 통해 젊고 새롭게 변화하는 혁신적인 효성그룹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브랜드 리비저닝을 통해 효성이 전달하고자 하는 효성의 특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효성그룹 전용 서체인 브랜드뉴효성체를 통해 효성그룹이 지향하는 절대적인 가치와 지향점이 효성을 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독창적이고 일관적이며, 굳은 의지를 가진 브랜드뉴효성체처럼 젊고 새롭고 혁신적이지만, 기술 DNA에 대한 굳은 의지는 변치 않는 효성그룹의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합니다. - 학교나 개인, 공공기관 등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영상매체, 인쇄매체, 웹, 모바일 등 매체와 용도에 제한 없이 상업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 효성그룹의 전용 폰트인 브랜드뉴효성체의 저작권 및 소유권의 제반권리는 모두 효성그룹에 있으며, 효성그룹의 사전 서면 승인 없이 소스코드 수정 및 역설계 등 일부 혹은 전부를 임의로 변형할 수 없으며, 임의 개작이나 개명을 통한 재배포와 재판매는 금지됩니다. - 음란물, 반사회적 제작물 등 부정적 이미지의 제작물에 사용할 수 없는 제한사항만 지켜준다면 누구나 효성의 전용폰트, 브랜드뉴효성체를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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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9

효성티앤씨의 CREORA 삼대장 파헤치기

의식주의 하나인 옷은 체온을 유지해 주고 자연환경의 위험에서 신체를 보호하는 생존 필수품입니다. 하지만 패션산업이 놀랍도록 발전한 오늘, 옷은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도구이자 새로운 표현 매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우리는 유니폼과 제복을 통해 직업을 알 수 있고 옷의 디자인과 색깔을 보며 그 사람의 성향을 가늠합니다. 또한 직장과 공식 석상, 결혼식과 장례식 등 장소와 상황에 맞는 옷차림으로 예의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제 소비자들은 시간과 공간, 경험과 맥락의 총체로 옷의 가치를 판단합니다. 이에 화학섬유의 글로벌 선두 주자 효성티앤씨는 각종 기능성 섬유 개발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스판덱스와 폴리에스터, 나일론 이 세가지 섬유를 모두 생산·공급하는 회사는 많지 않습니다. 뛰어난 기술과 심층적인 마켓 인사이트 분석을 토대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효성의 대표 섬유, 그 특징과 쓰임은 무궁무진하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효성티앤씨의 주요 섬유 삼대장을 본격적으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효성티앤씨의 주요 섬유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나일론 효성티앤씨의 대표적인 섬유는 폴리우레탄으로 만들어진 스판덱스입니다. 신축성이 뛰어나 원래 길이의 5~8배나 늘어나는 소재입니다. 고무보다 뛰어난 강도와 가벼움으로 속옷과 수영복, 스포츠웨어, 청바지, 유아용 기저귀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효성은 1992년 국내 최초로 스판덱스 독자 기술을 개발해 냈습니다. 이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중국, 베트남, 터키, 브라질에 생산 공장을 설립했고, 독자적인 생산기술과 R&D 능력으로 스판덱스 세계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수많은 스포츠웨어에서 효성의 섬유 브랜드 CREORA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을 만큼 큰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로 만들어지는 폴리에스터입니다. 활용 범주가 굉장히 큰 소재입니다. 구김이 가지 않고 건조가 빠르며, 세탁 시 줄거나 늘어나지 않아 관리가 편합니다. 또한 가볍고 마찰에 강하며 열에도 잘 견디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신사복과 숙녀복, 아동복, 작업복, 스포츠웨어 등 대부분의 의류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터. 남다른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는 효성은 일반 원사뿐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특수 섬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효성티앤씨가 자랑하는 분야는 폴리아마이드로 만들어지는 나일론입니다. 1966년 동양나이론 설립으로 시작한 효성의 역사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효성티앤씨는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력을 자랑하며 세계 일류의 나일론 원사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나일론은 부드럽고 광택이 있으면서도 강도와 내구성은 굉장히 우수한 고급스러운 소재입니다. 주로 스타킹,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가방 등에 활용되는데, 특히 염색이 잘되고 재현성이 좋아서 화려한 색상의 옷을 만들 때 주로 쓰입니다. 요즘 주목받는 아웃도어 라이프에도 효성의 고강력 나일론 섬유가 사랑받고 있습니다. 섬유는 저마다 고유한 장단점이 있고, 그에 따라 다르게 활용됩니다. 하지만 효성티앤씨는 각 섬유의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면서 보다 더 다양한 쓰임을 자랑하는 소재를 개발해 내고 있습니다. 섬유의 한계를 넘어 고기능성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 니즈 충족에 대한 열정이었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섬유 효성티앤씨의 글로벌 No.1 스판덱스 브랜드였던 CREORA는 브랜드 아키텍처를 재정비하여 나일론과 폴리에스터까지 주요 섬유가 모두 통합된 브랜드로 재탄생했습니다. 효성티앤씨가 우수한 기술력으로 개발한 다양한 섬유는 각각의 패셔너블함과 기능성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CREORA® Color+는 발색이 좋아 화려한 색을 뽑아낼 수 있는 소재입니다. 염색이 되지 않는 일반 스판덱스와 달리, 나일론과 제직하여 산성 염료에 염색이 되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우수한 염색성과 세탁 견뢰도를 보이는 이 제품은 스판덱스가 희끗희끗 보이는 Grin-through 현상을 개선해 원단의 색감을 더욱 선명하게 해줍니다. 속옷부터 양말, 얇은 스타킹류와 비치웨어까지 선명한 색상을 부여해 주는 특수 원단입니다. 스판덱스는 나일론뿐만 아니라 폴리에스터와 결합해도 뛰어난 기능을 보입니다. CREORA® Power Fit은 이름처럼 원단을 잡아주는 파워가 강하고 내열성이 우수한 스판덱스로, 고온 염색에도 원단의 파워가 유지되어 뛰어난 색상과 우수한 견뢰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경량 박지 원단에서도 강도와 내열성을 유지하는 이 제품은 이러한 특성으로 보정속옷이나 압착 의류, 일반의류 및 데님, 스포츠의류에 쓰이며 훌륭한 착용감과 만족스러운 핏을 제공합니다. 수영복에 주로 사용되는 CREORA® Highclo™는 염소 성분에 의한 스판덱스 손상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수영장의 염소 성분이나 세탁 및 가공 시 사용되는 염소계 표백제에 의해 스판덱스가 변형되고 약해지는 현상을 막아줍니다. 수영복의 탄력과 형태를 오래 유지하고 움직임의 기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너웨어와 일반의류에 주로 쓰이는 CREORA® Eco-soft도 있습니다. 일반 스판덱스에 비해 낮은 온도에서 열 세팅이 가능한 제품으로 열에 민감한 소재와 교직 시 원단의 황변과 열 손상을 방지해 주며, 우수한 치수 안정성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입니다. 효성티앤씨는 이외에도 스판덱스의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시리즈를 개발하였으며 현재 각종 의류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폴리에스터 원사 역시 효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가치 창출을 높이기 위해 일반 원사부터 고기능성 특수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차별화된 폴리에스터 원사를 생산합니다. 폴리에스터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정전기에 취약하고 열을 유지하는 경향이 강하며, 수분을 쉽게 흡수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효성티앤씨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이런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CREORA® Askin은 착용과 함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접촉냉감 기능을 제공합니다. 원사 내 특수한 미네랄과 차별화된 단면이 열을 효율적으로 흡수하는 데다 비침 방지 및 U/V 차단 효과도 있어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CREORA® Aerocool은 섬유 표면에 형성된 미세한 통로를 이용한 빠른 수분 흡수와 탁월한 건조기능을 갖춘 대표적인 기능적 원사입니다. 클로버 모양의 독특한 횡단면 구조는 피부와의 접촉면을 넓혀줘 빠르게 땀을 흡수하고, 흡수된 땀은 섬유 표면에 형성된 미세한 통로를 통해 신속하게 배출됩니다. 이러한 흡한속건의 기능은 더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함으로써 운동의 효율을 높여줍니다. 항균 기능과 흡한속건 기능을 동시에 발휘하는 신개념의 복합 기능성 소재도 있습니다. CREORA® Aerosilver는 스포츠웨어부터 이너웨어까지 두루 쓰이는 기능성 원사로 각종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땀 흡수 및 배출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상쾌함을 지속시켜 줍니다. 이처럼 효성은 폴리에스터의 장단점을 연구하고 대중의 니즈에 발맞춰 끊임없이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편 효성은 세계적인 나일론 원사 제조업체이기도 합니다. 50여 년간 축적된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원사를 공급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나일론의 치명적인 단점은 땀을 흡수하지 못해 여름 의류에 활용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효성은 나일론의 더 다양한 활용을 위해 고기능성 제품을 연구 개발했습니다. CREORA® Aqua-X는 냉감성 기능 원사로, 자외선 차단 기능과 흡한속건 기능이 있어 자외선이 강하고 땀이 많이 나는 더운 여름철의 활동성 의류에 적합합니다. CREORA® Fine과 CREORA® Soft는 부드럽고 가벼운 나일론 고유 특성에서 나아가 한층 더 가볍고 섬세한 원단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세섬사입니다.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속옷에 많이 쓰입니다. 이외에도 나일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소재를 효성은 계속 연구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에게 한계란 없다! 고객에게 더 유용하고 편리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효성티앤씨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각 섬유의 극명한 장단점 앞에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연구한 결과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효성티앤씨에겐 한계란 없습니다. 고객으로 시작해 고객으로 끝나는 고민. 더 나은 품질의 원사를 위한 효성의 고민. 효성의 남다른 기술과 경쟁력의 비결은 바로 이 진심 어린 고민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