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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SUNG_Digital_Transformation

2024.07.17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으로 본 효성의 NOW & FUTURE

IT 기술의 발전으로 기업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신속 정확하게 경영하며, 인공지능(AI)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키우고, 미래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되었죠. 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에 발맞춰 효성 또한 데이터 중심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AI 산업 육성 등에 몰두해 왔는데요. 제조 기업에서 첨단 기업을 향해, 효성은 그간 어떤 성과를 세우고 청사진을 그리고 있을까요? 스마트 팩토리에서 스마트 효성으로 효성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심에는 스마트 팩토리가 있습니다. 세계 1위 제품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보유한 제조 업계 강자로서, 생산 시설의 첨단화는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인 생산 현장에서는 근로자가 공정 과정 전반을 직접 관리해야 하지만, 스마트 팩토리 환경에서는 ICT 기술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을 높입니다. 스마트 팩토리는 IoT, 빅데이터, CPS(사이버 물리 시스템) 등의 기술로 공장 내 모든 설비와 부품이 스스로 운전 데이터를 수집·분석·교류하도록 설계하는데요. 이는 생산량과 품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장비 고장이나 사고 예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불어 MES나 ERP 같은 데이터와 연동도 가능해 경영 이슈를 생산 현장에 빠르게 반영할 수 있고, 데이터 분석으로 최적의 운영 솔루션도 제안합니다.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이 도입된 베트남 공장 효성은 2017년부터 효성ITX를 주축으로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중국·베트남 스판덱스 공장에서 시작해 적용 범위를 확대했고,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서비스도 개발해 제공합니다. 현재 효성화학은 모든 생산 시설을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했고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등 다른 계열사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해외 사업장의 경우 중국과 베트남, 브라질, 터키 등 7개국에 스마트 팩토리 생산 시설을 가동 중인데요. 전 계열사에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완료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첨단 AI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효성의 노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는 AI가 필수입니다. 2010년대를 기점으로 AI가 급격히 발전하면서 사업 효율성 및 수익 개선에 필요한 기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효성 역시 AI로 스마트 팩토리 뿐만 아니라 AI 로봇을 활용한 효성티앤에스 리테일 솔루션, 효성ITX 고객 응대 솔루션 익스트림 커넥트(xtrmConnect) 등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꾸준히 모색하며 첨단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효성이 미래 주요 산업으로 선택한 AI 사업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후 HIS)을 중심으로 나날이 성장 중입니다. HIS는 ICT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IT 인프라, 클라우드, IoT 등 데이터 솔루션 구축·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985년 설립해 기업용 스토리지를 공급하다 점차 분야를 넓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조직이 되었습니다. HIS가 제작한 히타치 밴타라의 하이엔드 스토리지는 10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킬 만큼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 AI 기술이 원활히 구현되려면 한정된 GPU 자원 내에서 성능을 최적화해야 한다 HIS의 AI 플랫폼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AI를 비즈니스에 적용하려는 기업용 맞춤형 GPU 서버 및 스토리지 구축 서비스입니다. AI 기술이 원활히 구현되려면 한정된 GPU 자원 내에서 성능을 최적화하고, 생성된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인프라를 조성해야 하는데 이 서비스는 GPU 다이렉트 스토리지 등을 적용해 GPU 연산 성능을 최적화하고 컨테이너 환경 기반 GPU 가상화, NVDIA MIG 기반 GPU 자원 분할 구현 기술을 녹여 자원 효율성을 향상했습니다. 더불어 사전 정의 분석 환경 템플릿을 버전별로 제공하고, 운영 환경을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컨테이너로 구현했습니다. 이러한 실적은 공공기관 및 대기업을 중심으로 성공 사례를 축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향후 더 많은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력을 기대하며 AI 인프라 구현을 위한 AI/ML옵스 솔루션, GPU DB 등 서비스 개선 및 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AI 산업 투자와 상생 전략 효성은 AI 산업 고도화와 업계 상생도 적극 도모하고 있습니다. 최근 혁신적인 AI 기술을 확보한 강소기업에 첫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효성벤처스는 2022년 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뒤 2023년에 총 510억 원 규모의 ‘효성 씨브이씨 스케일업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제1호’ 펀드를 결성했는데 이를 클라우드 기반 대화형 AI 솔루션을 개발한 ‘페르소나 AI’ 등 국내 강소 기업에 투자하며 AI 산업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효성은 그동안 섬유, 강선 등 수많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을 배출해 왔습니다. 그 배경에는 효성이 지닌 뛰어난 통찰력과 실행력, 그리고 집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저력으로 조현준 회장이 내건 ‘디지털 전환을 통한 효성 제조 기술 혁신’과 ‘상생을 통한 첨단 기업으로의 발돋움’에 더욱 빠르게 도달하려 합니다. 앞선 기술의 발굴과 활용에도 투자와 헌신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Hyosung TNC 2024 Techtextil

2024.07.02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글로벌 소재 기업의 위용을 뽐내다

2024년 4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24 테크텍스틸(Techtextil)’이 열렸습니다. 1986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인데요. 올해는 20회를 맞아 섬유 기계전 ‘텍스프로세스(Texprocess)’와 섬유 산업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53개국 1,700여 업체가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하이테크 소재와 제조 방안을 선보였죠. 신소재 자체 개발과 상업화로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효성첨단소재도 이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효성첨단소재의 특장점을 내세운 전시 구성 전시회는 4일간 102개국 3만 8천여 명이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2022년과 비교하면 29% 증가한 수치라고 하죠. 국내 섬유 기업에는 이보다 좋은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가 또 없는데요. 효성첨단소재는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강조하기 위해 전시장을 특별하게 구성했습니다. 섬유 종주 기업답게 입구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 파사드에 PET·Nylon 원사 동시 생산 능력을 홍보했죠. ▲ 자동차 산업에 필수인 효성첨단소재 제품들 왼편에는 뉴모빌리티 산업에 기여한 기술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국내 최초로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며 섬유·강선 타이어 보강재를 모두 겸비한 토탈 솔루션 기업이 됐는데요. 그 대표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품질 인증을 다수 획득한 PET 타이어코드를 전시했습니다. 국내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상업·자동차용 카펫과 매트도 이목을 끌었습니다. 내구성, 흡음성, 차음성이 우수한 BCF 원사 등 세계 유수 자동차 브랜드들의 선택을 받은 이유를 증명했죠. 모빌리티 안전과 혁신을 이룬 효성첨단소재 ▲ 산업용사 및 에어백 제품 전시 자동차 안전을 책임지는 섬유도 선보였습니다. 시트벨트 웨빙(띠)에 쓰인 PET 원사가 눈에 띄는데요. 효성첨단소재는 소형차와 대형 트럭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트벨트용 원사를 생산하고 있죠. 탁월한 내마모성과 염색성, 엄격한 외관 관리로 세계 점유율 1위를 석권했습니다. 고강도·고신도·내열성 삼박자를 갖춘 에어백용 원사도 전시했습니다. 다방면의 충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하는 3-Layer OPW(One Piece Woven) 제품인 데다, 봉제 과정을 생략한 특수 제직 기술로 팽창 상태가 오래 유지되는 점을 부각했죠.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Nylon-66 원사를 대체할 에어백용 PET 원사를 국내 최초로 개발, 공급한 점 또한 알렸습니다. 미래 산업 분야에서 기대되는 제품들 ▲ Aramid/Carbon Fiber 존 효성첨단소재는 고기능 슈퍼 섬유인 아라미드 원사(ALKEX®)를 독자 개발했는데요. 기존에도 방위, 건설처럼 여러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됐지만, 5G 초연결 시대 통신 분야 광케이블 소재, 부품 경량화에 집중하는 전기 자동차 업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중입니다. ▲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의 우수성 소개 신소재인 탄소섬유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탄섬(TANSOME®)’을 상업화해 연산 1만 1,500톤을 생산하는 능력을 확보했는데요. 이는 고압용기 시장을 선점하고, 그룹 차원에서 수소 생산부터 충전, 연료 탱크까지 시너지를 발휘할 요건을 마련한 계기가 됐죠. 풍력, 항공 우주, 스포츠 레저 등 미래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활약이 기대됩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업부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시현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글로벌 섬유 시장은 2021년 1조 달러에서 2026년까지 약 4.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효성첨단소재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이 성장에 기여하고 섬유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습니다.

HYOSUNG Ground Materials

2024.06.13

글로벌 역량 키워가는 효성 소재 4총사: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첨단 신소재 개발은 기업의 혁신 역량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는 최고의 전략입니다. 뛰어난 성능, 유연한 형태, 지속 가능성을 갖춘 소재는 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의 비전으로 전 세계의 인류애를 고양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됩니다. 지속 가능한 소재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환경 규제와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며 기업이 환경에 기여하는 방법입니다. 혁신적인 소재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면서 고객의 신뢰를 얻고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킵니다. 고성능, 지속 가능한 제품은 다양한 기업 고객의 평가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효성그룹은 아낌없는 투자와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다양한 첨단 신소재를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역량을 키워가는 효성그룹의 소재 4총사를 소개합니다. 효성티앤씨: 사탕수수 Bio BDO Bio BDO는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된 부탄디올*입니다. 부탄디올은 다양한 산업에서 중요한 원료로 사용되며, 특히 플라스틱, 합성 섬유, 용매 및 약물 합성 등에 꼭 필요한 재료입니다. 기존에는 석유화학 원료로 생산했으나, 효성티앤씨는 옥수수를 원료로 하여 석유화학 BDO와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는 Bio BDO를 상용화했습니다. 최근에는 옥수수에 이어 사탕수수 기반의 Bio BDO를 활용한 스판덱스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친환경 섬유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부탄디올 : 부탄디올(1,4-Butanediol, BDO)은 화학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는 유기화합물로 폴리우레탄 및 폴리에스터 제조에 사용하는 용매인 테트라하이드로푸란(THF), 폴리우레탄, 폴리에스터 수지, 용매 및 화학 매체를 만듭니다. 예전에는 석유화합물로 생산했으나 최근 옥수수, 사탕수수 등의 식물로도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되었습니다. Bio BDO의 장점은 환경 보호 측면에서 두드러집니다. 첫째, 재생 가능한 자원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어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며, 환경 보호와 경제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습니다. 둘째, Bio BDO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합니다. 주로 용매, 바이오 플라스틱, 탄성 섬유, 폴리우레탄 등의 원료로 사용되며, 포장재, 쇼핑백, 식기류 등의 플라스틱 제품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패션 및 의류 산업에서 높은 환경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셋째, 효성티앤씨의 Bio BDO는 석유화학 원료로 만든 BDO와 동일한 신장률과 내구성을 제공하면서도 품질 기준을 유지합니다. 고도화된 생산 기술로 기존 BDO와 유사한 분자 구조의 제품을 만들었으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 Bio BDO로 더 발전해 나갈 효성티앤씨 크레오라 스판덱스 품질과 성능, 지속 가능성을 갖춘 효성티앤씨는 Bio BDO 소재 스판덱스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해 Bio BDO의 비용을 절감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스판덱스와 Non-Spandex 분야에도 진출하면서 Bio 제품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고 확장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 청정 에너지 수소 생태계 미래 에너지의 핵심인 수소는 최고의 청정 에너지입니다. 연소 시 물만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소는 자동차, 버스, 트럭, 선박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동력원으로 활용되며, 공장 및 주택의 전기와 열 공급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수소는 물과 식물 같은 바이오매스에서 생산할 수 있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철강 및 화학 산업 등에서 탄소중립에 기여하여 전반적인 에너지 안보와 지속 가능성을 강화합니다. ▲ 세계 최초로 상업운전 가능한 100% 효성중공업 용연공장 수소 엔진 발전기 효성중공업은 수소 생산, 저장, 운송, 충전 등 수소의 전 가치사슬을 아우르는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100% 수소엔진발전기를 상용화했고, 린데(Linde) 그룹과 협력하여 액화수소 플랜트를 구축, 2024년 9월부터 생산을 시작합니다. 또한, 수소충전소를 설계하고 건설했으며,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등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필수 인프라와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소충전소를 구축했으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수소 생태계에 꾸준히 투자하는 중입니다. 또한, 첨단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과 규제에 대응하여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수소 생태계 구축으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청정 에너지를 개발하는 데 끊임없이 투자하면서 기술 혁신과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효성화학: 고성능 플라스틱 포케톤 포케톤(POKETONE™)은 효성화학의 폴리케톤(Polyketone) 브랜드입니다. 폴리케톤은 주쇄가 모두 탄소로 구성된 유일한 저탄소 플라스틱입니다.*입니다. 이는 높은 강도, 우수한 화학 저항성, 그리고 온실가스 배출 축소에 도움이 되는 탄소감축 고분자 소재입니다. 이 소재는 강력한 물리적 특성 덕분에 충격에 잘 견디며, 다양한 화학 물질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기 여러 산업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고성능을 요구하는 기계적, 열적, 화학적 특성이 있는 플라스틱이면서도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제품 ▲ 강력한 물리적 특성 덕분에 충격에 잘 견디며, 다양한 화학 물질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기 여러 산업 분야에 쓰이는 포케톤 효성화학의 포케톤은 효성이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폴리케톤입니다. 일산화탄소와 올레핀을 결합하여 생산되는 반결정성 알리파틱 폴리케톤으로, 무독성이어서 안전합니다. 특히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을 배출하지 않으며, 포름알데히드와 아크릴로니트릴**이 없어 정수기 부품 등 식품 접촉 부품, 의료 기기, 유아용 장난감 등 안전이 요구되는 제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휘발성 유기 화합물 : 벤젠,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톤 등 **아크릴로니트릴 : 아크릴 섬유의 주 원료. 독성이 있어 보호장비를 갖추고 취급한다. 화학적 저항성***이 뛰어나 자동차용 유체, 탄화수소 용매, 염, 약한 산과 염기에 강합니다. 내마모성이 높아 폴리아세탈(POM)****보다 14배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차의 소음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나일론과 PBT보다 2.3배 높은 충격 강도를 제공하여 높은 강도와 내구성을 요구하는 제품에 적합합니다. 무엇보다 포케톤은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발자국*****이 낮아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화학적 저항성 : 물질이 화학 물질과 접촉했을 때 화학적 변형이나 손상을 견디는 능력. 강할수록 다양한 화학 물질에 잘 견딘다. ****폴리아세탈 : 아세탈 또는 델린이라고도 불리는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한 종류. 강도와 내마모성이 강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쓰인다. *****탄소 발자국 : 인간 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의미하며, 주로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으로 측정됨. 낮을수록 좋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포케톤은 특히 자동차 부품, 식품 및 음료 접촉 부품, 의료 기기 등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내구성과 강도가 뛰어나며, 재활용이 가능하고 유해 물질이 포함되지 않아 환경 보호에 기여합니다. 포케톤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 리사이클 PET로 만든 타이어코드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내구성과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타이어 내부에 삽입되는 보강재로, 타이어의 강성과 안정성을 제공하여 형태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수명을 연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타이어코드 덕분에 타이어의 안전성과 성능이 크게 향상되어 자동차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성 있게 운행할 수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다양한 종류의 타이어코드를 생산하고 있는데 국내 최초로 Nylon Tirecord를 생산한 이래, 특히 PET(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나일론(Nylon), 라이오셀(Lyocell), 바이오베이스(Bio-based), 리사이클 PET(Recycled PET) 타이어코드 등을 제조하여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PET Tirecord의 경우 현재 글로벌 유수의 타이어메이커에 공급 중이며, 전세계 승용차 타이어 2대 중 1대가 효성첨단소재의 Tirecord를 사용할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폴리에스터 : 합성 섬유 중 하나로, 주로 석유화학 원료인 에틸렌글리콜(Ethylene Glycol)과 테레프탈산(Terephthalic Acid)을 중합하여 만든다.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는 내구성, 강도, 환경 친화성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PET 타이어코드는 높은 내구성과 고온에서 성능이 우수하여 다양한 차량에 적합합니다.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는 목재 펄프로부터 만들어져 생분해성이 뛰어나고, 저탄소 소재인 Recycle 원료와 Bio-base 원료를 사용한 타이어코드는 탄소발자국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합니다. ▲ 높은 강도와 우수한 형태 안정성 및 접착 특성 강한 효성첨단소재 PED 타이어코드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는 다양한 국제 인증을 받아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이어코드 업계 세계 최초 ISCC Plus 인증을 획득하여 지속 가능성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증은 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합니다.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제품의 성능과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 개발에 계속 투자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경량, 연비 효율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진화하는 자동차 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지속 가능한 혁신과 고객 만족을 추구하며, 글로벌 타이어코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효성그룹의 첨단 신소재 개발 전략은 기업의 혁신 역량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로 구성된 '효성 소재 4총사'는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재생 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Bio BDO 스판덱스를 통해 친환경 섬유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효성중공업은 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청정 에너지 시장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은 고성능 폴리케톤 포케톤으로 다양한 산업에서의 적용성을 증명하고, 효성첨단소재는 재활용 PET로 만든 타이어코드로 환경 보호와 성능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이들 4총사의 노력은 효성그룹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효성그룹은 앞으로도 친환경 미래를 위한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HYOSUNG_Market_Leader

2024.06.12

기술 혁신으로 일군 효성의 글로벌 마켓 셰어 No.1 제품

효성의 크레오라 스판덱스, 시트벨트 원사, 타이어 보강재… 이들의 공통점은 ‘세계 1위’라는 것입니다. 고성능 탄소섬유, 미래 산업용 신소재 포케톤, 100% 수소 엔진 발전기 등 ‘세계 최초’로 제품을 개발한 사례도 적지 않죠. 이처럼 효성은 섬유, 첨단 소재, 중공업 등 폭넓은 분야에서 최초와 최고를 갱신하며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왔는데요. 근간에는 R&D를 향한 끝없는 노력과 헌신이 있었습니다. 효성은 1971년 국내 최초 민간 기업 부설 연구소인 효성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중공업연구소와 금융 자동화기기 분야 기술연구소, 강선연구소를 차례로 열며 연구 영역을 확장해 왔습니다. 2006년에는 중앙연구소와 생산기술연구소를 통합해 효성기술원을 출범하기도 했죠. 시작은 합성 섬유였지만 이제는 중전기, 에너지,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1위 및 일류 제품을 만드는 첨단 기술의 요람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자체 개발한 원천 소재는 혁신 제품의 근간이자 경쟁력 창출의 핵심’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새 역사를 쓴 효성. 오늘은 그 노력의 흔적을 효성의 세계 1위 제품에서 찾아보려 합니다. 효성티앤씨 기능성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효성티앤씨 ‘크레오라(CREORA)’는 오랜 시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점한 브랜드로, 효성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습니다. 효성의 기술력을 가미한 기능성과 지속 가능성으로 전 세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크레오라 스판덱스의 역사는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화학 섬유 시장은 미국과 일본이 선점하여, 후발 주자로 뛰어든 효성에게는 자체 기술을 개발하는 게 관건이었는데요. 효성 기술연구소에서 약 3년간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1992년 스판덱스 독자 기술 개발에 성공합니다. 이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 세계에선 네 번째 상용화라 한국이 토종 기술로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된 사례로 남았습니다. 크레오라 스판덱스는 1997년 공업화에 성공한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점차 세계 1위에 가까워집니다. 1999년 브랜드명을 ‘크레오라’로 확정하고 경북 구미에 공장을 세운 뒤 2000년대에는 중국, 인도, 베트남, 브라질 등에 공장을 증설해 생산량을 늘렸는데요. 색 표현력과 지속력, 탄력성 등 타사 대비 우수 품질을 인정받으며 2010년부터 부동의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효성은 여전히 ‘Global Excellence’를 꿈꾸며 나아갑니다. 더 많은 소비자의 일상에 편리함을 더하고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죠.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로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를 상용화한 것도 그중 하나인데요. 버려진 플라스틱, 어망 등을 재활용하거나 바이오 기반 소재를 사용하는 친환경 섬유 브랜드 ‘리젠(regen)’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갈수록 높아지는 글로벌 스판덱스 수요에 대응하고자, 효성은 내년 2월까지 해외 공장을 늘리고 캄보디아와 같은 잠재력 높은 신규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의류, 기저귀, 외과용 소모품 등 쓰임이 다채로운 만큼 크레오라 스판덱스를 어디서나 만날 날이 머지않은 듯합니다. 효성첨단소재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에어백 원단, 시트벨트용 원사 세계 1위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와 에어백 원단, 시트벨트 원사. 오늘날 효성은 주요 타이어 보강재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기업으로 자리잡았는데요. 1968년 국내 첫 나일론 타이어코드를 개발한 데 이어 1978년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1987년 스틸코드와 비드와이어도 개발하며 타이어 안전성 및 내구성에 관여하는 핵심 소재를 모두 책임지게 됐죠. 효성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점유율은 약 50%로, 전 세계 자동차 2대 중 1대에 적용된 셈입니다. 효성은 1987년부터 시트벨트용 원사 생산에 돌입해, 2011년에는 세계 최대 에어백 원단 메이커인 GST(Global Safety Textiles)를 인수하며 모빌리티 산업에서 영향력을 넓힙니다. 내마모성, 염색성 등이 훌륭하고 라인업도 다양해 유수 타이어 제조사에서 환영받고 있죠. 나일론 66 소재와 폴리에스터 에어백 원사를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란 점도 좋은 평을 얻었습니다. 크레오라 스판덱스와 마찬가지로 효성첨단소재의 세 가지 제품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한 비결은 연구 개발에서 보인 집념입니다.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뛰어난 제품력을 확보한 덕에 유일무이한 기술을 지닌 회사로 확실히 눈도장 찍었죠. 무엇보다 운전자 안전과 직결된 소재를 주름잡고 있는 점에서 고객사들의 단단한 믿음이 엿보입니다. 나아가 효성첨단소재는 리딩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상용화하고 사탕수수, 나무 등에서 추출한 원료로 바이오 폴리에스터 및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를 개발하기도 했죠. 시트벨트용 원사와 에어백 원단 역시 바이오 폴리에스터 원사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공정을 실현 중입니다. 2050년까지 모든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이러한 소재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효성첨단소재가 그려갈 푸른 미래를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효성티앤에스 ATM 효성티앤에스 ATM 사업은 고객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기술 개발 및 공급으로 세계 1위 타이틀을 거머쥔 케이스입니다. 효성은 1979년 동양나이론 내 컴퓨터 사업부를 설립하고, 일본 히타치와 기술을 제휴해 하드웨어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얻은 컴퓨터 사업 기술 및 노하우는 현 ATM 사업의 기반이 됐는데요. 1981년 금융 전문 단말기와 현금 자동 지급기(CD)를 처음 생산한 데 이어, 2002년에는 효성컴퓨터와 금융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효성데이터시스템을 통합해 효성티앤에스 전신인 노틸러스효성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당시 노틸러스효성은 국내 및 미국 비금융권 시장 점유율 1위, 세계 점유율 4위를 기록하는 등 ATM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금융 종합 솔루션 기업인 효성티앤에스로 재탄생하며 글로벌 ATM 시장 점유율 3위에 등극하죠. 현재 효성티앤에스 ATM은 한국과 미주, 러시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금 사용량이 줄어드는 추세에도 이런 실적을 달성한 건 고객 중심 기술 혁신과 맞춤형 솔루션 덕분입니다. 2017년 신권을 발행한 러시아에 다권종 ATM을 적극 홍보하고, 입금기와 출금기가 별개였던 미국에는 이를 한 번에 처리하는 환류기를 제안해 점유율이 치솟았죠.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365일 24시간 내내 장애·오류 VOC에 대응하는 SOC(서비스 관제소)도 미국 전역에 운영했습니다. 효성티앤에스는 ATM 생산·공급은 물론 현금 관리 솔루션(CMS), 지점 혁신 솔루션(BTS) 등을 제공하며 금융 혁신을 이끌어왔습니다. 캐시리스·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죠. 실제로 입출금 외 계좌 개설, 비트코인 인출 등이 가능한 ATM과 키오스크를 공급 중인데요. 소비자 니즈에 따라 택배 신청, 비행기·영화 티켓 구매, 택시 호출처럼 편의 기능을 더한 신개념 ATM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통 전시회 ‘NRF 2024’에서 AI를 탑재한 무인 결제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새 비전을 예고했습니다. 더불어 효성티앤에스가 ‘이노뷰(INNOVUE)’라는 마스터 브랜드를 만든 소식도 전해드리고 싶은데요. 지난 3월, ATM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휴먼 익스피리언스 메이커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리브랜딩을 선언했습니다. 공간 제약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휴먼 익스피리언스 서비스를 구축하려 하죠. ATM 세계 1위에 이어서 또 이뤄낼 성과를 지켜봐 주세요. 세계를 사로잡은 효성 제품은 우리 일상 가까이 자리하며 편리함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게 효성의 R&D 철학에서도 드러난 ‘원천 기술 개발 열정’에서 기인했죠. 왕좌는 쟁취하는 것보다 지키기가 어려운 법이란 말이 있습니다. 효성은 세계 1위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혁신과 진화를 계속 반복할 것입니다.

HYOSUNG and DAVOS Forum

2024.05.31

효성그룹, 2024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리더 위상 강화

촘촘히 연결된 지구촌에서 자본과 기술, 조직 시스템을 지닌 글로벌 기업은 인류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타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은 자연스럽게 도태될 수밖에 없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상생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효성 또한 이러한 시대에 발맞춰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통합하는 책임경영 패러다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4 세계경제포럼(WEF, 이하 다보스포럼)은 글로벌 기업들의 이와 같은 공통적 현안을 ‘신뢰 재건(Rebuliding Trust)’이라는 주제로 집약하여 다양한 담론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올해는 60명 이상의 국가 정상과 정부 수반을 포함해, 학계 유명 인사, CEO 등 2,800여 명의 비즈니스 리더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기후변화, 경제 및 안보위기 등 현재 지구촌의 주요 이슈를 같이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된 2024 다보스포럼에서 효성그룹은 세계 각국 기업인 및 정부인사와 함께 폭넓은 소통을 펼쳤습니다. 효성그룹, 글로벌 소재 리더로서 자리매김하다 1971년 미국 하버드대 클라우스 슈밥 교수의 발의를 통해 비영리재단 형태로 출범한 다보스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저널리스트·정치인 등이 모여 범세계적 경제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국제민간회의입니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이 높은 유엔(UN) 비정부 자문기구로서 세계무역기구(WTO)나 서방 선진 7개국(G7) 회담 등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회의라 할 수 있습니다. 2024 다보스포럼은 글로벌 리더들이 함께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으며, 동시에 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인 효성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러한 소통의 장에서 효성그룹은 글로벌 공급망을 재건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효성그룹은 주요 생산 제품인 탄소섬유를 예로 들며 “공급망 문제는 전 세계 지정학적 상황과 맞물려 연초부터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하며 “소재 생산과 수출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공급망 리스크에 대해 공급망 다변화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부에서도 공급망 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공동 대응에 나서달라”고 제언했습니다. 이 세션에는 많은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석해 대한민국과의 협력에 관심을 표했습니다. 다보스포럼에서 전한 효성의 미래 전략 3가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효성의 구체적인 전략은 크게 ‘베트남 투자 확대’, ‘인도 차세대 생산기지 구축’,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 섬유 산업 육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01 | 베트남, 투자 확대를 통한 ‘글로벌 거점’ 마련 효성그룹은 다보스포럼 기간 동안 베트남 팜 민 찐 총리의 주재로 진행된 '베트남 금융시장의 잠재력과 투자 기회' 토론회에 참가, 약 20억 달러 (약 2조 7천억 원)의 베트남 투자 확대를 시사했습니다. ▲2024년 3월 30일 베트남 바리우붕따우성 효성티앤씨 투자승인식 현장에 함께한 베트남 쩐홍하 부총리(좌측)와 효성 이상운 부회장(우측) 일찍이 효성은 향후 100년 동안 회사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을 정도로 베트남과의 협업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2007년 동나이성 인근에 베트남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5억 달러(약 4조 7천억 원)를 투자해 동나이와 바리우붕따우 등에 8개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폴리프로필렌(PP) 등 주요 소재가 베트남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약 9,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 533억 원을 투자해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탄소섬유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베트남에서 경제적 연대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교류와 소통에 이르러 상생을 추구하는 효성의 진심이 담긴 ‘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본 캠페인을 통해 효성그룹의 베트남 진출이 공동체와의 상생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함께 도모한다는 것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02 | 인도, 타이어코드 ‘차세대 생산기지’로 구축 아울러 효성그룹은 효성의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 생산기지를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인도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형태를 잡아주고 내구성을 높여주는 섬유 보강재로 스판덱스, 폴리프로필렌과 함께 효성그룹 ‘소재 3총사’로 불리는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의 주력 제품입니다. ▲ 효성그룹 인도 공장 전경 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여 20년이 넘도록 독보적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효성첨단소재는 자연환경과의 공존을 위해 환경친화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과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기존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44%로 감소시키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Recycled-PET) 타이어코드 제품은 2020년부터 개발하여 상용화를 완료했습니다. 이외에도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로 사용한 바이오 원사를 개발 완료하였으며, 고속주행용 타이어의 보강재로 사용되는 레이온 타이어코드를 대체하기 위해 목재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어 탄소 저감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03 | 떠오르는 핵심 성장동력, 바이오 섬유 또한 효성그룹은 바이오 세션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바이오 섬유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천명했습니다. 특히, 효성티앤씨는 옥수수와 같은 자연물에서 추출한 핵심 원료(바이오 BDO)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베이스드 스판덱스 개발에 성공하여 글로벌 친환경 인증(에코 프로덕트 마크)까지 획득할 정도로 바이오 섬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폐페트병 등 소재를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인 ‘리젠’(regen)을 선보이고 있기도 한데요. 이 자리에서 효성은 스판덱스와 각종 섬유에 들어가는 원료를 친환경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친환경 바이오 섬유 개발에도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세계와 通한 효성의 ‘비전’, 2024 다보스포럼에서 확인하다 2024 다보스포럼은 정치∙경제∙사회 분야 전반 거센 변화의 물결 속에서 급변하는 현실을 인식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장이었습니다. 특히 800여 명의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석하는 만큼, 효성그룹은 글로벌 소재 리더로서 공존할 수 있는 소재 공급망 구축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전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 정부 및 기업으로부터 잇단 투자 요청을 받기도 했습니다. 효성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통합한 책임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 다보스포럼에서 효성은 공급망 다변화와 바이오 섬유 및 탄소섬유와 같은 신성장 동력을 강조하며 글로벌 소재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지속 가능성 트렌드를 이끌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효성의 리더십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