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탄소섬유, 우리나라 미래를 담다

2023.06.23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에 등장하는 자동차는 하늘을 날기도 하고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이송해 주는 특별한 이동수단으로 진화한다고 보았습니다. 인류와 뗄 수 없는 이동 수단으로써 자동차의 기능은 꾸준히 발전해 왔으며, 앞으로도 발전할 것입니다. 그러한 미래 시대의 자동차는 무엇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소재, 가볍고 튼튼하고 편안한 신소재가 필요할 것입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우리의 삶에 필수 요소인 자동차가 미래로 진보하는 데 가치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여 안전해지도록, 더 나아가 환경파괴와 같은 다양한 위험에서도 모두의 삶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 집 거실과 같은 안락함과 제품의 기능적 편안함을 제공하여 더 나은 삶의 편안함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용자가 기대하는 안전함, 누구나 원하는 편안함을 향해 효성의 첨단소재는 발전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주목한 ‘탄소’

첨단소재는 어떻게 진화하고 있을까요? 인류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왔습니다. 그중 현대 시대에서도 두루 쓰이며 인류의 발전에 숨은 조력자의 역할을 해 온 것이 바로 탄소입니다. ‘인류 문명은 불로 싹트기 시작해 철로 꽃 피고 있다’라고 할 만큼 철은 인류의 발전에 빼놓을 수 없는 소재이지만, 순수한 철은 작은 힘에도 변형이 올만큼 강도와 경도가 약합니다. 이러한 철을 강하게 만들어 준 것이 탄소였습니다. 탄소가 일정 수준 포함된 강철은 인류의 발전에 수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현대 시대에 와서는 탄소의 활용이 더욱 커졌습니다. 기존 소재보다 튼튼하고 가벼워 활용도 높은 탄소소재는 어느덧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주요 소재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탄소라는 활용 범위가 넓고 무궁무진한 조합이 가능한 원소가 가진 힘, 효성은 탄소소재의 역사와 미래를 보았습니다.

 

신소재 개발에 앞장서는 효성

효성은 일찍이 자강불식(自强不息, 스스로 힘써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쉬지 않는다) 정신으로 원천기술 확보와 신소재 개발 산업을 이끌어왔습니다. 또한, 조현준 회장의 ‘기술이 자부심인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신념에 따라, 효성은 1960년대 국내 최초 나일론 섬유 국산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성장하였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자동차와 토목·건축, 농업, 군수 등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고강도 산업용 원사 및 직물과 강선 소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탄소를 이용한 탄소섬유를 개발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통해 여러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탄소섬유가 주목받는 이유는 뭘까요?

 


 

미래를 위해 탄생한 탄소섬유

산업화를 이끈 강철은 강하고 가성비가 좋아 다방면에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녹이 잘 생기고 매우 무겁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주개발이나 군수용 로켓과 같은 특별한 소재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탄소섬유가 처음 알려진 것은 19세기 말 에디슨이 백열전구용 탄소 필라멘트를 발명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가 1959년 공업화된 재료로서 탄소섬유가 생산되었습니다. 탄소를 이용하여 강하고 가벼운 소재를 만드는 시도는 꽤 일찍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의 탄소섬유는 고온의 산화 및 탄화 과정을 통해 치밀화된 고결정의 탄소로 이루어진 탄소섬유를 만드는 공정인 소성을 통해 ‘프리커서’라는 실이 탄소섬유로 바뀌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탄소섬유는 철 대비 무게는 1/4 수준이며 10배의 강도, 7배의 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탁월한 내구성과 뛰어난 전기/열전도성, 높은 내부식성, 우수한 X선 투과성이라는 특징도 있어 산업 전반에 효용성이 매우 높은 소재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효성의 탄소섬유 탄섬(TANSOME®) 등장

효성은 탄소섬유의 미래 가치에 주목하였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미래 시대를 이끌 신소재를 개발한다는 의지로 효성은 2000년대 초반부터 연구에 들어가 2011년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탄소섬유 생산 원천기술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3년 전주에 생산기지를 건설하여 탄소섬유 강국의 대한민국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효성의 탄소섬유가 등장하기 전까지 탄소섬유는 일본과 독일, 미국 등 선진국이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효성은 미래가치를 확보하고 생산기술을 높이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여 소재 강국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효성의 탄소섬유 탄섬(TANSOME®)은 우수한 강도뿐 아니라 안정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CNG 및 수소 고압용기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 등의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미래산업과 우주산업을 개척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소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탄섬은 다양한 활용과 더불어 차량 경량화에 따른 연비 향상과 풍력발전의 날개 제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제작에 사용되면서 환경을 보존하고 지구를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담는 소재, 효성의 탄섬

효성의 탄섬은 앞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일반 공기 수백 배의 고압을 견뎌야 하는 수소 연료탱크부터 항공 우주, 전선심재, 풍력발전, 스포츠 레저, 일반산업, 자동차, 토목건축 등 산업의 발달과 함께 탄섬의 활용도 높아져 갈 것입니다.

 

효성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더 강하고 더 가벼운 탄소섬유를 개발하기 위해 도전할 것입니다. 효성이 2022년에 개발된 초고강도 탄소섬유 ‘H3065’는 우리나라를 초고강도 탄소섬유 생산이 가능한 탄소소재 분야 선도 국가임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2028년까지 탄소섬유를 연간 24,000톤까지 확대 생산하여 우리나라를 탄소소재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장설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지금을 지나 미래로. 효성의 탄섬은 앞으로도 무한한 가치를 지닐 것입니다.